< 107 계자 가운데 왔던 선물들 >
고맙습니다!
8월 16일 불날,
잠시 폴란드로 가는 승현샘이 책 두 권을 보내왔습니다.
"같이 아이들과 여름을 보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107번째 계자 아이들에게 주고 싶습니다."
살아남기 시리즈 가운데 남극과 곤충세계이야기네요.
사무실에 놓인 책을 보고 류옥하다부터 단박에 집어듭디다.
8월 19일 쇠날,
도대체 누가 보낸 걸까, 물꼬용 편지봉투가 한 상자 보내져왔더랬지요.
논두렁 전영화님인 걸 다음 날에야 알아냈더랍니다.
8월 20일 흙날,
품앗이 한태석샘이 장애우에 관한 책 세 권을 내밀었습니다.
이 바쁜 날들에도 서로 읽으마 합디다,
만화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