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2019학년도 겨울 계절자유학교-겨울 안에 든 봄날을 함께했던 아이들이

마지막에 남긴 갈무리 글입니다.

늘처럼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고치지 않았으며,

띄어쓰기도 가능한 한 원문대로 옮겼습니다.

다만 의미 전달이 어려운 경우엔 고치고, 띄워줌.

괄호 안에 ‘*’표시가 있는 것은 옮긴이가 주()를 단 것.

글 차례는 대체로 나이순, 그리고 글이 쌓여있는 순대로.

나이는 해가 바뀌었지만 2019학년도에 맞춰서.

예를 들면 여덟 살도 그래서 일곱 살로 표기하였습니다.

 

 

                                  -----------------------------------------------------------------------------

 

 

일곱 살 김도윤:

들불이 재미이섯어요

축구르 재미이섰요

또 오고 심어요 밥이 마십써서요 때저지기가 재미이섰서요 자유학교 물꼬가 조아서요 온샘(* 옥샘)이 조아서요

산이월래무서월느대마니이하다보니가(* 산이 원래 무서웠는데 많이 하다보니까)재미섰서요!!(* 원문에는 느낌표가 거꾸로 있었음) 엄마가 보고시퍼느대 초아서요

 

일곱 살 이민준:

저는 보글보글을 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요리도 햇다. 그리고 열린교실도 햇다.

사람들이 많아서 괜찮았다.(* 무섭지 않고)

 

일곱 살 이수범:

1일차 물꼬에 갔다 큰모임을 했다 또 책을 봤다 오목도 했다 두멧길도 갔따

2일차 자유시간에 책보고 밥먹고 열린교실 보글보글도 했다 또 밥먹고 잤다

3일차 밥을 먹고 한모임하고 들불! 대동놀이

4일차 밥먹고 보글보글 두글더께 밥 대동놀이 잠

5일차 산가고 신발 다 젓고 한껏맘껏 밥장(* 밥 짱!) 장작놀이!

 

1김민혁:

산에서 걷는게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덤으로 열린교실을 했는데, 축구가 재미있었다. 보글보글을 했을 때 김치가 넣무 만히 들어가서 김치볶음밥이 매웠다. 보글보글에서 만두가 맛있었다. 자유학교에서 먹은 밥은 맜있다.

 

1김석현:

오늘은 물꼬를 맜첬다 이제는 밥을 먹고 가야댄다 그리고 물꼬에서 보글보글을 할 때 재밌었다 그리고 들불도 하고 밥도 먹고 재밌었다 그리고 긑나면 세준이내를 가서 엄마를 기다려야 댄다 서울에 돌아가서 자야됀다 긑~

(* 덧붙임) 그리고 물꼬가 재밌었다 그리고 떡국이 젤 맛있었다

 

1유정인:

물꼬에 오랜만에 와서 좋았고, 처음엔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친구들 많이 사궈서 좋았고, 들불할 때, 달고나도 만들어보고 맛있는게 많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마고 산에 갔을 때 길이 많이 험했지만 그래도 스릴 있고 재미있었어요. 다음게자에도 꼭 오고 싶어요. 그리고 물꼬에 오면 엄마, 아빠를 많이 보고 싶어서 눈물이 조금 난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재미있게 친구도 많이 사귀면 그런 생각이 없어져서 재미있게 놀수있어서 좋았어요. 오늘이 물꼬 마지막 날이어서 아쉬워요.

 

1정세준:

2020117일 초등학교 1학년

물꼬는 참 재미있었다! 보글보글도 하고 열린교실도 했다. 보글보글할떼 만두피 속에 만두피 속에 만두피가 있는 만두를 만들었다. 내가 앉먹었지만 맜이었을거갔다. 또 치즈볼만두를 먹었는데 맜은 우엑이었다. 그뒤 치즈볼 만두는 안먹었다. 그리고 다른 보글보글에서 수제비를 먹었는데 엄청 뜨거웠따! 또 등불을 했는데 거기엔 떡복이, 달고나, 가레떡이 있었다. 특히 떡볶이가 맜있었따. 열린교실에서 뚝딱뚝딱을 해서 장작패기를 했다. 근데 하나도 몼헸다 왜냐하면 네가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꼬밥이 건강식품이면서 맜이있다. 그런데 내가 왜 여기 완냐면 만화책이 있고 쌤들이 친절하고 자유롭고 밥이 맜있어온겄이다. 그리고 물꼬에는 노는 게 공부인거 같다. 참 재미있었다.

 

1장승원:

물꼬에서 들불을 했는데 고구마, 은행, 달고나를 먹었다. 정말 재미있다. 마지막에도 들불에서 나무가 안탔는데 기다리니까 불이 잘 났다. 감자를 구어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근데 손에 까만게 무더서 얼굴에 무치고 놀았는데 재미있었다. 그리고 작은집에는 제습이와 가습이와 만화가 살았다. 제일 제밌는 거는 들불이 제일 좋았다. 싫은 게 잘 때 쌤이 코를 군다. 근데 엄마 아빠가 보고 싶어서 울었다. 그리고 밥이 너무 맛있다. 옥쌤이 요리사처럼 요리를 잘한다. 그레서 산에 갔는데 코코아와 김밥을 먹었따. 그리고 내려가는데 길에서 물이 흘러서 돌발고 갔다. 모험은 재미있다.ㅋㅋㅋ

 

2김지율:

옥쌤, 물꼬에서 있는 동안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지웠는데 보이는 문장: 특히 빠르게 않해도 괜찮다,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그동안 많이 감사했습니다. 들불에서 옥쌤한태 음식 갔다 드리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늠름한 청소년이 되어서 올게요. 고맙습니다. 2020117일 금요일

<새끼일꾼 되기>

 

2장하영:

물꼬에 처음 왔는데 친구들과 친해지고 선생님과도 친해져서 좋았다. 그리고 청소도 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마지막날이어서 아쉽고 서운하지만 엄마 아빠를 만날 수 있어서 좀 기쁘다. 다음에도 꼭 와서 좋은 추억을 1개 더 쌓고 싶다. 우리학교보다 자유학교가 더 재미있다. 우리학교는 자유롭게 생활하지 않고 자유학교는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고 우리학교는 등산, 요리 같은 것을 안 하는데 자유학교는 들불, 장작놀이, 보글보글, 구들더께 등 많은 것을 한다. 밥도 맛있었다. 정성이 들어있는 밥을 먹어서 맛있었다. 그래서 재미있었다.

 

2최원율:

어제 산에 가서 재미있었고 멧돼지를 못자바서 슬펏는데 돌아와서 대동놀이를 해서 재미있었다.

 

2장하은:

나는 산에 올라가기 전에 아침뜨락에 두멧길을 걸었다. 그 다음에 본격적으로 산을 올랐다. 그 산 이름은 마고산이었다. 마고산은 험하고 무서웠지만 계속 올라갔다. 그 산에서는 한 이야기가 전해져온다. 나는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 ‘물꼬 최고!’ (* 그림: 산에 오르는 아이들)

(* 덧붙임) 나는 왜 또 오고 싶냐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따봉!

 

3유도윤:

물꼬에서 보글보글도 하고 맛있는 것도 하고 재밌었다.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하고 장자가패기 같은 요즘엔 못하던 놀이를 했다.

그리고 친구를 많이 사귀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와서 친구들을 사귀고 재밌게 놀고 싶다.

(* 그림: 학교 각 공간 안내/ 장작패기/ 제습이와 가습이와 만화/ 달고나/ 가래떡)

(* 덧붙임) 근데 하준이가 축구를 못하게 하고 방해해서 불편했다.

또 와서 아는 친구도 만나고 재밌었다.

그리고 금고도 보고 싶다. 또 오늘이 마지막이어서 아쉬웠다.

물꼬에 오고 싶은 점

밥이 맛있어서

놀이가 재밌어서

선생님들이 좋아서

 

3이승연:

이번 165 계자에서는 열린교실, 보글보글, 들불 등 재미있는 활동을 했다. 그래도 시골이라 그런지 조금 추웠다. 이제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나는 하음이와 놀다가 다리를 다쳤다. 근데 선생님들의 세심한 간호로 한결 나아졌다. 계자가 끝나고 한 번 병원에 가봐야겠다. 계자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들불과 청소였던 것 같다. 들불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정말 좋았따. 특히 은행이 가장 놀라웠다. 맛이 당연히 없겠지? 싶었는데 정말 반전이였다. 그리고 겨울이라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청소는 물꼬에서 처음으로 힘들다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어서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이제 엄마 청소를 도와주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물꼬에 또 오게 된 까닭은 불편함이란 것을 뭔가 느끼지 않고 재미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번 물꼬에 와서 느낀점은 여름과 다르구나를 느끼고, 역시 물꼬는 매력적인 곳이구나를 느꼈다. 나중에 또 와야지.

 

3신서윤:

해날

물꼬에 도착했다. 큰모임을 하고 두멧길을 했는데 큰 나무의 전설이 좋았다. 엄마 보고 싶어서 울었다.(* 그것만이 까닭이 아니었다지요.)

달날

열린교실과 보글보글을 했다. 열린교실은 재밌었지만 인서와 소현이 언니와 싸워서 속상했지만 풀어졌다.

불날

들불을 했다. 쫀득이를 조금 밖에 못 먹고 가래떡을 못 먹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덤으로 열린교실에서 종이인형을 소현이 언니와 함께 만들었는데 재밌고 좋았다.

물날 (아침 샌드위치 너무 맛있다!)

보글보글에서 만두가 아주 맛있었다.

구들더께에서 푹 쉬어서 좋았다.

나무날

마고산으로 등산을 갔다. 길이 재밌었고 옥쌤이 들려주신 전설도 재밌었다.

그리고 코코아, 초코파이, 김밥, 빵이 맛있었다. 하지만 손에 가시 5개를 찔려서 아팠다. 밤에 장작놀이와 강강술래를 해서 좋았다. 하지만 불이(장작놀이 불) 작아서 아쉬웠다.

쇠날

드디어 집에 간다. 하지만 물꼬를 떠나서 속상했다. 여름 계자 때(다음 계자) 또 올 것이다.

 

3이형원:

오늘은 드디어 마지막 달이다. 그 전에 있던 수많은 경험이 생겼다. 나는 일단 아픈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들불을 할 때 달구나도 먹은 기억도 나고, 어제 감자를 구워 먹은 것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또 보글보글도 많이 재밌었다. 여기 밥이 집보다 맜있었고 좋은데 아파서 않좋았다. 그래도 좋았다. 추운 겨울이기도 했다. 또 수현이랑 왔을 때 좋은 점은 가장 많이 아는 사이니까 좋고 나쁜점은 수현이가 가끔 놀려서 싫다. 또 아흘떼 선생님이 돌봐줘서 좀 마음이 풀리고 또 산에 못 가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살만했다. 또 엄마가 중간에 너무 보고 싶어서 울기도 했다. 다음엔 올까말까 잘 모르겠다.

 

3정수현:

2020.1.17.쇠날(집에 가는 날)

자유학교 물꼬에 있는 동안 엄마 아빠가 보고 싶었는데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살짝 아쉽지만 빨리 집에 가고 신다. 물꼬에 있는 동안 제일 재밌던 시간은 들불, 보글보글이다. 그리고 제일 힘들었던 시간은 저 너머 누가 살길래다. 산에 가고 있는데 배가 너무 아팠다. 밥이 너무 맜있었다.

(* 덧붙임) 들불은 밖에 불을 피워서 음식을 구워먹었다.

보글보글은 음식을 만들어서 먹는다. 그래서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

 

3김현준:

이번 겨울계자 때는 기본적으로 열린교실, 보글보글, 저 너머 누가 살길래(등산), 한데모임 등을 했다. 그리고 들불, 덤으로 열린교실 등 새로운 활동을 했다. 나는 그중 들불이 가장 좋았다.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 쫀디기와 달고나를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 넘어 누가 살길래를 할 때는 처음엔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난 이번계자에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밥이 맛있었다. 다음 계자 때도 꼭 올 거다. 이번 계자는 하루하루가 재밋고 알찬 날들이였다. !

 

3정세영:

일요일: 드디어 기대하던 물꼬에 도착했다. 버스에 내려서 사촌이랑 학교에 들어갔더니, 옥샘께서 우리를 반겨주셨다. 두멧길도 걸었다. 첫날이라서 많이 설렜다. 잘 지냈으면 좋겠다.

월요일: 오늘은 본격적으로 노는 날이다. 오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보글보글, 열린교실을 하는 날이다. 나는 다 좋다에 참여해서 호두를 깠다. 뿌듯했다. 보글보글에서는 김치부침개를 만들었는데 성공적이여서 좋았다.

화요일: 오늘은 들불, 우리가락, 덤으로 열린교실하는 날! 들불 때는 맛있는 것들을 먹었고 조금씩 늦어져서 우리가락을 못했다. ㅠㅠ. 덤으로 열린교실에서는 가마솥방에서 마늘을 깠다. 생각보다 재밌었다.

수요일: 다시 보글보글하는 날! 이번에는 만두를 만들었다. 만두가 참 맛있었고 성공적이었다. 그 다음은 구들더께다. 구들더께 때 소현이 언니랑 게임을 해서 재미있었다.

목요일: “, 떨린다!” 오늘은 산오름하는 날. 달골에 들렀다 갔다. 이번 산은 민주지산보다 쉬워서 좋았다. 경험도 쌓고 친구들과 더 친해져서 좋았다. 그리고 저번에는 마지막이였는데(* 줄의 끝이 아니어서) 이번에는 괜찮았다.

금요일(마지막날): 물꼬는 다른 학교와 달리 자유롭게 놀고 먹어서 너무 좋았다. 학교(초등)는 공부만 하는데 너무 좋았다. 마지막날이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음에 오면 되서 괜찮았다. 제일 재밌던 건 산오름이었다.왜냐하면 마지막이 아니라서 뿌듯했다.

 

3장인서:

2010.1.17.쇠날 (정리하기)

해날:

버스를 타고 자유학교로 왔다. 두근두근 설랬다. 두멧길도 갔다. 이 동네를 돌아서 왔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따. 하지만 엄마 아빠가 보고싶다.

달날:

열림교실을 했다. 우리는 물드리기를 했다. 손수건을 노랑색으로 염색했다. 보글보글도 했다. 김치떡볶이다. 맛있었다.

불날:

들불을 했다. 소떡: , 쫀디기, 달고나, 은행을 구어먹었다. 진짜 맛있다. 덤으로 열린교실을 했다. 단추로 악세사리를 만들었다.

물날:

보글보글을 했다. 진짜 맛있었다. 만두를 만들었다. 튀김만두다. 대동놀이를 했다. 달리기시합, 여우야 무하니?, 강강술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등을 했다. 그리고 춤도 췄다.

나무날:

우리는 산에 갔다. 가시에 찔리고 힘들고 떨어졌지만 정상에 올라가 코코아도 먹고 김밥도 먹어서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대동놀이는 강강술래다.

마지막에 감자를 구어먹으며 노래 부르고 놀았다.

쇠날:

자유학교에 마지막날이다 아쉽로 슬프다.

화장실 청소를 하고 짐정리도 했다.

그리고 집에 갈 것이다.

 

나는 자유학교에 갔다. 처음엔 친구도 어떻게 사귀지? 집에 가고 싶어 엄마 아빠 보고 싶은 생각만 들었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나가보니까 대동놀이, 들불, 보글보글, 열린교실(덤으로 열린교실), , 손풀기, 해건지기 등을 하면서 친구들과 쌤들이랑 친해졌다. 다치거나 다른 사람이 내가 싫다는 걸 계속해서 속상한 일이 있었지만 친구들과 쌤들 옥쌤이랑 한데모임으로 풀어서 정말 좋았따. 노래 부르는 것도 재미있고 자유학교 노래 손짖도 재미있었다. 특히 옥쌤이 노래 부른 게 너무 멋졌다. 하지만 자유학교 노래 2”를 못 배워서 아쉬웠다. 다음에는 배울 것이다. 나는 금고쇼도 보고 싶다~ 산에 이름은 마고산인데 코코아도 먹고 김밥도 맛있었다. 그리고 그 산에 이야기도 재미있고 들어도 들어도 않지겨울 것 간다.

 

3김하음:

처음으로 물꼬에 와서 긴장됐는데 즐거웠다.(오늘 이상한 일도 있었다.)(* “하음아, 무슨 일?” “오빠가 내 갈무리글 봤어요.”)

노는 것도 즐거운데 하품이 나와도 잠이 안왔따. (체렴이 넘칠 수도 있따.)

시간이 참 빨리 갔다. 가족이 보고 싶어도 꾹 참았따. 그렇게 5일이 지나 이제 물꼬가 아쉽다. (잠자는 것은 노!) 다양한 친구들도 사귀고,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물꼬 쌤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이번 여름엔 못올 것 같았따. 이 하나밖에 없던 ‘165 계자 겨울안에 든 봄날이 아쉽다. 그래도 덕분에 인내(참을성, (원래 없지만)NO!), 배려를 더 배우게 되었다.

이번 계자는 정말 재밌었다.

뒤편엔 활동이야기.

 

열린교실 가마솥방에서

열린교실 가마솥방에선 2가지 일이 있었다.

손수건 염색과 마늘까기가 있지만 오늘은 그 중 하나 마늘까기를 쓰려고 한다. 처음엔 요리하는 줄 알고 가마솥방을 골랐다. 하지만 마늘까기였다. 그래도 하다보니 즐거웠다. 승원, 하은, 하영, 하음(), 세영, 수염쌤, 태희쌤이 함께했다. 아주 조금 살짝 어른이 된 느낌이랄까? 그 느낌이 들었다. 다음에 물꼬에서 또 이런 재미난 일이 있음 좋겠다.

(아직 부끄러워 밥상머리공연을 하지 않지만 언젠가 꼭 할 것이다.)

(* 갈무리 글을 쓰는 시간이 끝난 뒤 하음이가 다가왔다. “밥상머리공연 해도 돼요? 바빠서 못해요?” 결국 마지막 끼니에서 그는 밥상머리무대에 올라 피아노를 쳤다!)

 

3이하준:

: 버스타고 물꼬에 와서 밥을 먹고 큰모임을 했다.

: 손풀기를 하고 열린교실 보글보글을 하고 한데모임을 했다.

: 들불과 덤으로 열린교실을 했는데 재미있었다.

: 보글보글을 하고 구들더께를 해서 쉬었다.

: 산에서 암벽등반을 해서 너무 힘들었다.

: 지금은 곶 밥을 먹고 집에 간다.

그중에서도 열린교실이 재미있었다. 나무를 도끼로 찍었기 때문이다. 물꼬에 좋은 점은 친구를 많이 사길 수 있고 물꼬에 나쁜점은 치킨을 못먹었다.

그리고 물꼬 밥에는 맛있는 것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다. 그리고도 운동장애 많은에들과 놀아서 좋았고 재미있는 놀이 많이 해서 좋았다. 그리고 강아지도 반서 좋았다.

 

5안현종:

난 처음으로 물꼬를 왔는데(아기 때 엄마께 엎어온 것 빼고) 오자마가 이 학교가 너무 멋지고 나무들, 장작들, 개들, 학교, 을 보니 뭔가 설레임이 있었다. 또 난 혼자 기차타고 와서 잘몰라 해이고 있다가, 우석이란 령의 엄마께 도움을 받았다. 그런 우석이 형과는 친해졌다. 가니 형(* 현진)도 새끼일꾼으로 되었고 형이 염색했은대랑 똑같이 생긴 해찬쌤도 있었다. 거기서 모든 프로그램을 해보니 가장 재밌는 건 저 너머 누가 살길래란 산가는 거였다. 난 옥샘께 정찰병+비서로도 임명 받아 매우 좋았다. 재밌는 코스가 많아 너무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에는 애들이 물에 발이졌자 옥샘의 신발, 양말을 다 나누어 주시고 빵구난 양말로 10분을 걸으셨다. 물꼬 선생님의 길은 멀고도 험한가 보다. 이런 것들 덕분에 가장 재미있었다.

그 다음으론 보글보글! 내 꿈이 요리사인데 요리가 나오니 너무 좋을 수밖에ㅎㅎ, 1번째에는 김치떡볶기를 만들었는데 오나전 재밌었다. 2번째는 만두를 만들었는데 이것도 재미있었다. 아무리 봐도 요리는 즐겁다!!!!

다음으론 열린교실! (덤으로 열린교실 말고!) 장작을 도끼로 조갯는데 옥샘, 해찬샘, 희중샘, 등등 많은 쌤들이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하나하나 쪼갤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엄청 재밌기도 했다.

이러니 다음에도 물꼬를 오고싶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근데 조금 추운건빼곤 최고이다.

대동놀이, 들불, 구들더께 등등도 정말 재밌었지만 위 셋이 가장 재밌었다. 물꼬는 힘들 때오면 요가가 짱인 것 같다. 밥도 나쁘지 않았다. 어쨌는 엄마, 아빠가 보고 싶었지만 재미있는 56일 물꼬캠프였다.

 

5임채성:

옥샘! 165 계자 재미있게 뜻깊은 시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56일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짧은 시간이 아닌데 버스 타려고 영동역에 갔던 게 엊그제 같네요! 한데모임할 때 노래 배우는 것도 재미있었고 옥샘 노래 듣는 재미도 있었어요! 옥샘 노래 들으면서 물꼬 교장하려면 노래 연습도 해야 하나... 했습니다! 또 들불할 때 낮에 불피운 게 너무 오랜만이어서 좋았고요. 쌤들이 준비해주신 음식들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락 굉장히 기대 많이 했는데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우리가락 하러 한 번 또 와야겠네요! 보글보글에서 직접 해먹은 음식들도 너무 맛있었고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었습니다! 덤으로 열린교실에서 물꼬 조사를 했는데 반응이 좋으셔서 뿌듯했습니다! 또 저희 샘들도 너무 착하시고 친절하시고 친구들도 처음보는 친구, 또 보는 친구 모두 다 좋았습니다! 또 새로 온 제습이 가습이가 물꼬에 잘 적응해서 편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물꼬가 너무 좋아요! 자유 중에서도 물꼬의 자유는 생각하는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가지는 자유라면 아무 생각없이 하고 싶은 일 다 하겠지만 다 같이 가지는 자유여서 배려하고, 남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이번 밥은 옥샘께서 준비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맛있는 밥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물꼬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샘들 하루재기입니다. 어서 샘이 되어서 물꼬에 더 많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또 옥샘께서 말씀하신 후원도 돈 많이 벌어서 하겠습니다. 또 저의 최종목표인 물꼬 교장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옥샘이 믿고 교장 시켜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옥샘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5장종호:

오늘은 물꼬를 마치는 날이다. 처음에는 시골체험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보글보글, 열린교실, 산오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여서 너무나 재미있었다. 또 자유시간에 책도 읽고 바둑도 두는 것이 재미있었고 밥도 맛있었다. 특히 산에 갈 때 동생들과 같이 조심히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추억에 크게 남을 것 같다. 또 친구들과 보글보글과 먼지풀풀 등 협동하여 하는 활동들도 많아서 이곳에 더 빠르게 적응해 이번 겨울방학을 신비롭고 재미있게 보낸 것 같다. 차에서 세준이에게 언제 도착해라고 말한 것이 1시간 전인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 아쉽다. 그런데 나는 이제 곧 중학생이 되서 바빠질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너무 바쁘면 물꼬에 또 못올 것 같아서 걱정된다. 그래도 올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도 계속 오고 싶다. 너무나 재미있는 계절 자유학교 물꼬여서 많은 동생들과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산과 바다가 있더라도 오고 싶다. 또 우리학교와 달리 공부하는 방법이 너무나 달라서 조금 더 흥미롭고 배우는 것들마다 새롭고 신기해서 공부하는 것이 놀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즐거웠다. 하지만 학교에 다시 갈 것을 생각하니 어께가 무겁다. 반복되는 방학숙제가 물꼬 숙제처럼 생각을 많이 하고 표현하는 것이었으면 좋겠다. 물꼬가 우리 학교이면 좋겠다. (* 그림: 산에 오르는 아이들)

 

6남소현:

물꼬에 처음 왔을 때 친구들이 별로 없었다. 걱정이 되었지만 많은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주었다. 그중에 인서하는 아이랑 친하게 지냈다. 너무 친해서 서윤이가 중간에 토라질만큼 서윤이는 나와 옆집에 산다. 그래서 인서랑 더 친하게 지내니까 토라진 것 같다. 인서는 좋은 친구다. 애교많고 귀여운 친구 서윤이가 토라졌을 땐 같이 기분을 풀어주자고도 했었다. 그 덕분에 서윤이도 마음을 풀었고 재밌게 놀았다. 그 뒤로는 인서보다 서윤이와 더 많이 놀았다. 인서에게 미안했다. 그래도 착한 인서는 삐지지 않았다. 인서야 미안해

넷째 날에는 산에도 올라갔다. 너무 힘들어서 나중에는 거의 기어가다시피 했다. 그렇지만 경치는 정말 예뻤다. 처음에는 이걸 언제 다 올라가하는 마음으로 올랐지만 나중에는 그래도 좋은 경험이니까라는 생각으로 오른 것 같다. 물꼬에 와보니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동생들과 노는 것도 너무 재밌었고 어린 동생들은 너무 귀여웠다. 여기 와서 내 꿈(* “소현아, 꿈이 뭔데?” “”어린이집 선생님요.”)을 조금은 찾은 것 같다. 바뀔 수도 있지만 물꼬는 좋은 곳이다. 학교와 학원을 가느라 바빠 해보지 못했던 것들도 하고 나 자신을 한 번 돌아보게 하는 곳이다. 이런 물꼬에 와서 너무 즐거웠고 샘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는데 헤어지기 아쉽다. 나중에 샘으로도 오고 싶다. 도은 쌤 한미 쌤 태희쌤 수연쌤 정들었던 쌤들 모두 기다려요. 꼭 갈게요.

물꼬는 일반 학교랑 다르다. 자유롭게 놀 수 있고 하고 싶은 걸 맘껏 할 수 있다. 일반 학교는 공부하고 쉬는 시간 5분을 반복한다, 기계처럼. 그래서 나는 물꼬가 더 좋다.

 

8학년 최우석:

물꼬에서의 마지막 직전이다.

재미있는 일도, 힘든 일도 있었지만 이렇게 끝이 났다.

이곳에 와 노래도 보르고 요리도 하고 산도 탔다.

나름 재미있게 지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노래는 입만 벙긋거렸고 요리 때는 자고 있었다.

하지만 나름 즐겼으니 괜찮을 것이다, 아마.

잠시후면 밥을 먹고 버스를 탄 뒤 이곳을 나갈 것이다.

사실, 기쁘기도 하다, 핸드폰이 없어 꽤나 심심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슬프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이제 다시는 못온다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슬플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슬플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핸드폰 없어 심심했고 애들이 귀찮게 했고 양식이 그리웠다. 그리고 산타고 돌아오다가 물에 빠지기도 했다. 솔직히,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격언은, 거의 틀리지 않는다.(* “우석아, 내가 신발 양말 다 벗어주었음을 기억하기로~ 새끼일꾼으로 와서 동생들 돌보는 걸로 그 빚 갚기로! ㅎㅎ”-옥영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 2019학년도 겨울, 165 계자(2020. 1.12~17) 갈무리글 옥영경 2020-01-28 150
5147 165 계자 닫는 날, 2020. 1. 17.쇠날. 맑음 옥영경 2020-01-28 188
5146 165 계자 닷샛날, 2020. 1.16.나무날. 맑음 / ‘저 너머 누가 살길래’-마고산 옥영경 2020-01-28 107
5145 165 계자 나흗날, 2020. 1.15.물날. 맑음 옥영경 2020-01-27 105
5144 165 계자 사흗날, 2020. 1.14.불날. 맑음 옥영경 2020-01-26 103
5143 165 계자 이튿날, 2020. 1.13.달날. 눈발 날리다 해난 옥영경 2020-01-24 112
5142 165 계자 여는 날, 2020.1.12.해날. 맑음 옥영경 2020-01-23 178
5141 2020. 1.11.흙날. 맑음 / 165 계자 미리모임 옥영경 2020-01-22 106
5140 2020. 1.10.쇠날. 맑음 옥영경 2020-01-20 103
5139 2020. 1. 9.나무날. 해 옥영경 2020-01-20 101
5138 2020. 1. 8.물날. 비, 밤엔 긋고 옥영경 2020-01-20 95
5137 2020. 1. 7.불날. 비, 장맛비처럼 질기게 많이도 종일 옥영경 2020-01-20 93
5136 2020. 1. 6.달날. 비 옥영경 2020-01-20 90
5135 2020. 1. 5.해날. 맑음 / 계자 준비위 옥영경 2020-01-20 87
5134 2020. 1. 4.흙날. 맑음 / 그대에게 옥영경 2020-01-20 90
5133 2020. 1. 3.쇠날. 가끔 구름 옥영경 2020-01-20 78
5132 2020. 1. 2.나무날. 조금 흐림 옥영경 2020-01-20 80
5131 2020. 1. 1.물날. 늦은 해 옥영경 2020-01-20 81
5130 2019.12.31.불날. 해 옥영경 2020-01-17 108
5129 2019.12.30.달날. 비 옥영경 2020-01-17 9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