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흙날 맑음

조회 수 1148 추천 수 0 2005.09.24 12:31:00

9월 17일 흙날 맑음

한가위 이어달리기 쉬는 날의 첫날입니다.
간밤,
아이들을 데리러 온 밥알들이 자리 함께 했습니다.
춘천에서 온 와인과 상촌면장님이 보내온 술들을 꺼내
차례라도 지낼 듯이 장만한 한가위 음식 놓고
우리가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대해 얘기 나누다
명절 쇠러들 떠났지요.
어제 아침 적 은순샘이 서울길 오르고,
밤엔 열택샘이랑 상범샘 희정샘이 경부고속도로를 탔고,
이른 새벽 나현이네도 채은이네도 나가고
아침을 먹은 도형이네도 나갔습니다.
이제 학교에 젊은 할아버지와 류옥하다네만 남았네요.

한가위 저 달처럼
화안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734 2022. 3.22.불날. 맑음 / 물꼬의 영동 역사만도 26년 세월 옥영경 2022-04-22 379
733 2022. 3.23.물날. 맑음 옥영경 2022-04-22 353
732 2022. 3.24.나무날. 흐림 옥영경 2022-04-22 355
731 2022. 3.25.쇠날. 흐리다 밤비 옥영경 2022-04-22 375
730 2022. 3.26.흙날. 비 개어가는 아침 옥영경 2022-04-22 389
729 2022. 3.27.해날. 맑음 옥영경 2022-04-22 454
728 2022. 3.28.달날. 맑음 옥영경 2022-04-22 346
727 2022. 3.29.불날. 맑음 / 좋은 책에 대해 생각하다 옥영경 2022-04-25 383
726 2022. 3.30.물날. 비 옥영경 2022-04-25 391
725 2022. 3.31.나무날. 흐리다 밤비 살짝 옥영경 2022-04-28 471
724 2022. 4. 1.쇠날. 맑음 / 설악산 아래·1 옥영경 2022-04-28 473
723 2022. 4. 2.흙날. 맑음 / 설악산 아래·2 옥영경 2022-05-03 432
722 2022. 4. 3.해날. 맑음 / 설악산 아래·3 옥영경 2022-05-03 410
721 2022. 4. 4.달날. 맑음 / 설악산 아래·4 옥영경 2022-05-03 426
720 2022. 4. 5.불날. 맑음 / 설악산 아래·5 옥영경 2022-05-03 376
719 2022. 4. 6.물날. 맑음 / 설악산 아래·6 옥영경 2022-05-03 545
718 2022. 4. 7.나무날. 흐리다 맑음 / 설악산 아래·7 옥영경 2022-05-05 477
717 2022. 4. 8.쇠날. 맑음 / 설악산 아래·8 – 십동지묘, 그리고 토왕성 폭포 옥영경 2022-05-05 514
716 2022. 4. 9.흙날. 맑음 옥영경 2022-05-05 473
715 2022. 4.10.해날. 맑음 옥영경 2022-05-07 38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