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거웠던 추억 가슴아팠던 흔적...
이런 저런 기념하거나 가슴아파하는 날들이 있을것이다.


많이도 부데끼며 한해를 보내었었다
내안의 뜨거운 불씨안고
작은 가슴에 많이도 딩굴며
작은나라 작은땅을 구비구비 가슴저리며
많이도 딩굴고 다녔다.

지난해의 마지막날을 청학동에서 보내고
이른 아침
들가사를 향하여 앞만보고 달리어 왔다.

그래
보금자리는 체온을 잃어갔어도
마음 다잡고 새로운 한해를 펼쳐야 한다.

전신을 감싸돌아가는 전율을 느끼며
전화를 받고 거리로 띄쳐나와
뜨거운 사람들을 만났다.

발해 해상항로 학술뗏목탐사대 발해1300호
당당한 동해바다의 주인으로서 우리땅 독도를 가슴에 안고
24일간의 겨울 동해바다를 뗏목에 이상과 희망을실고서
내나라 내바다의 당당한 발걸음을 동해바다에 묻어버린
대장 장철수, 선장 이덕영, 대원 이용호, 임현규
나라사랑으로 거친바다에 뗏목위에
민족의 희망과 꿈을 실고서 그들은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였다.

이제 우리는 더이상 무관심 할 수 없었다.
산자들의 작은 양심은 더이상 그들을 멀리 둘 수 없기에
그들의 추모제를 준비한다.

1월 24일
광화문 미 대사관 옆 열린 시민공원에서 추모제를 준비한다.
살아오르는 신명난 굿판을 펼치려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2728
4499 출발 25시간 전입니다. 김상철 2003-12-24 886
4498 뉴질랜드 튜이커뮤니티 방문기 강무지 2003-12-24 884
4497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 진아 2003-12-24 924
4496 경찰아저씨 힘내세요.(해달뫼 다락방에서 펌글) 김상철 2003-12-25 875
4495 제 7차 조선통신사 배낭여행 굴렁쇠 2003-12-26 883
4494 너무 오랜만이네요, 피식. sUmiN〃 2003-12-26 1048
4493 세번째 물꼬에서의 46시간(첫날과 둘째날) 김상철 2003-12-28 889
4492 웹디자인 논두렁(품앗이)을 찾습니다. [6] 은결아빠 2003-12-29 889
4491 세번째 물꼬에서의 46시간(세째날) 김상철 2003-12-30 962
4490 겨울방학이 시작. 품앗이 황연 2003-12-30 991
4489 안녕하세요, [7] 운지, 2003-12-31 1039
4488 안녕하신지..올만에쓰는군요. [1] 세호 2003-12-31 890
4487 기독교 대안학교 EC SCHOOL 입학설명회 정상민 2003-12-31 998
4486 성지송학 중학교 겨울 계절학교 홍보영상 movie 김승태 2004-01-01 1152
4485 저.. 죄송하지만.. [9] 히어로 2004-01-04 869
4484 넵!!지금 여긴 호주에욤..노트북으로 쓰는중.. 이세호 2004-01-05 890
4483 몹시 답답했었어요 [2] 한대석 2004-01-06 902
» 1월24일 광화문 열린 시민마당에서는... image 독도할미꽃 2004-01-07 1234
4481 26일부터하는 학교에 자리가 있는지.... [2] 박선애 2004-01-07 884
4480 감사합니다 한 엄마 2004-01-08 93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