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조회 수 888 추천 수 0 2004.01.08 12:00:00
안녕하세요.
아이를 물꼬에 보내고 날마다 홈페이지에 들러 옥영경선생님께서 올려주시는 글을 아이를 만나 듯 소중하게 읽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환한 모습과 밝은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싸움이 이는 곳이면 왠지 저희 아이가 원인 제공을 했을거라 단정짓는 저를 보면서 그런 엄마를 둔 아이가 참 가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돌아오면 아이를 많이 존중해주리라 다짐해보기도 합니다.

선생님이 쓰신 글을 읽으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아이의 마음을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다그치기만 하고
화를 내며 아이 마음에 상처 준 일이 얼마나 많았었던가...
..............................

아이들끼리 갈등이 일면
이놈의 선생이란 작자들 혹은 어른들은
먼저 자기가 뭘 해야만 하는 줄 압니다.
도대체 가만두지를 못해요.
그래서 때로는 잠시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 일을
긁어 부스럼 만들거나,
반면 정말 아이들에게 첨예할 수 있는 문제를
암 일도 아닌 양 스쳐서 어린 가슴에 상처를 안기기도 하고.
아이들일수록 정작 다른 일을 통해 관계를 쇄신하기 잘하지요

...............................................................................

감사합니다. 아이들 마음을 잘 이해해 주셔서...
그리고 부지런히 본받겠습니다.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실천하고자 하는
그 교육관을...

물꼬에서 함께 한 날들이 참가한 아이들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하시는 모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5041
5738 Re..서연아~^^* 승희^^ 2001-07-31 1433
5737 다 못다한 말들이 있어서. 김근태. 2001-07-31 1668
5736 상밤샘, 보세용 허윤희 2001-07-31 1717
5735 으앙~~! 원종아! 김희정 2001-08-01 1552
5734 어이 잘 계셨어요? 박청민 2001-08-02 1475
5733 어이구 이런-김희정선생님 박청민 2001-08-02 1782
5732 그림터 계절학교 신청했는데요 주세림 2001-08-03 1756
5731 오랜만이네요... 정무길 2001-08-03 1552
5730 선생님들~^^* 수미니^^* 2001-08-04 1496
5729 Re..호오.. ㅜ,.ㅜ 김근태 2001-08-04 1695
5728 근태샘~~~ 푸하핫~~(희수) 2001-08-04 1673
5727 Re..5일 5시이후에야 연락이 될것같아요^^ 유승희 2001-08-05 1534
5726 샘들 멜즘갈켜주쎄여.... 천송현 2001-08-06 1512
5725 멜즘 갈켜주세여... 천송현 2001-08-06 1589
5724 근태샘(숭이샘:) 서연이~~ 2001-08-07 1578
5723 승희샘 서연 2001-08-08 1561
5722 Re..서연아 메일 잘 받았어^^ 승희 2001-08-09 1737
5721 희수야~ 서연이당 2001-08-09 1693
5720 근대샘 이뿐 서여니 2001-08-09 1510
5719 3모둠 샘들께....♡ 한서희 2001-08-10 159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