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조회 수 1566 추천 수 0 2021.05.05 00:16:35


< 5월 흐름 >


 

예년에 견주면 한 열흘은 족히 이른 계절인가 싶습니다.

수수꽃다리며 일제히 피어버린 봄꽃들이 벌써 지고 있는 멧골입니다.

달골 아침뜨락에도 튤립이 스러지고 있고, 대신 백리향 한창입니다.

아침뜨락 옴()()에는 수레국화와 샤스타데이지가 벙글기 시작했습니다.

어제오늘은 기숙사인 햇발동과 창고동 앞마당을 매고 있습니다.

지난 늦가을 달포의 위탁교육과정 내내 밭을 맨 덕에

도라지가 실하게 오르고 있군요.

5월입니다.

 

53(달날)~16(해날)범버꾸살이’(들살이) 기간입니다.

물꼬 대문을 열어두고 특정한 틀 없이 놀다가기, 캠핑쯤 되려나요.

물꼬에서 정한 일정대로가 아니라 스스로 일정을 꾸리는 날들입니다.

넘치지 않게 미리 연락주시는 대로 이곳에서 규모는 조절하겠습니다.

(따로 알림장 올려놓겠습니다.)

 

511~12일에는 달골 기숙사 가운데 창고동 벽면에 벽화를 그릴 예정입니다.

인근 도시의 소설가이자 화가이신 분이 동행하십니다.

 

521(쇠날)~23(해날)은 달마다 셋째 주말에 여는 물꼬 주말수행(물꼬stay)이 있습니다.

따로 알림장을 내지는 않겠습니다.

참가하고자 하신다면 메일주시면 일정이며 준비물이며 답 드리겠습니다.

누리집의 알립니다꼭지에서 먼저 했던 때의 일정들을 찾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freeschool.or.kr/?mid=notice&search_keyword=%EB%AC%BC%EA%BC%AC+stay&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83110

 

528(쇠날)~30(해날)은 주말학교인 빈들모임입니다.

4월에 했던 중심생각이 좋아 5월에도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다른 안을 미리 제안하실 수도 있습니다.

http://www.freeschool.or.kr/?mid=notice&document_srl=91308

 

아직 누그러지지 않은 코로나19의 기세입니다.

부디 강건하시기.

 

mulggo2004@hanmail.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4824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8183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6252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5727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5589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5303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5334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4226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2466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637
745 2012년 4월 몽당계자(151계자/4.27~29) file [1] 물꼬 2012-04-08 2362
744 서울발 기차시간 변동 건 물꼬 2009-12-31 2359
743 2014학년도 한해살이(2014.3~2015.2) file 물꼬 2014-03-04 2358
742 시설아동과 장애아 참가 물꼬 2008-06-05 2357
741 [2.22~3.12] 네팔 다녀오겠습니다! 옥영경 2017-02-22 2352
740 지금 가마솥방은 공사 중! 물꼬 2010-09-10 2349
739 물꼬가 실험하는 무상교육 file 신상범 2006-04-03 2337
738 2010 겨울 계자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들을 기다립니다! 물꼬 2010-11-21 2333
737 대해리행 버스요금: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물꼬 2012-02-22 2327
736 145 계자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님들께 물꼬 2011-07-29 2326
735 2009년 여름 계자 신청은 6월 하순 계자신청란에서 물꼬 2009-06-09 2313
734 07여름 계절 자유학교 사진 올렸습니다. 물꼬 2007-08-23 2312
733 145 번째 계자 마감, 그리고 물꼬 2011-07-05 2309
732 2011 여름, 청소년 계절자유학교(7/23-24) file 물꼬 2011-06-27 2307
731 대해리문화관 개관기념잔치에 초대합니다! 물꼬 2005-08-29 2297
730 145 계자 아이들 무사히 들어왔습니다 물꼬 2011-08-01 2295
729 겨울계자 끝에 드리는 전화들 물꼬 2011-01-29 2295
728 2018학년도(2018.3.1~2019.2.28)를 앞두고 물꼬 2017-12-30 2294
727 겨울 계자에 함께 하는 품앗이, 새끼일꾼들에게 물꼬 2008-12-27 2294
726 11월 일정이 바뀝니다 물꼬 2008-10-17 229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