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토크쇼

조회 수 928 추천 수 0 2004.02.15 22:47:00
다들 잘 도착하셨나요? 부천의 혜린이네 입니다. 열시쯤 도착했습니다. 오다 휴게소에 들러 넷 모두 두말 필요없이 시체놀이 한 번 하고, 다시 오다 또 휴게소에 들러 저녁을 먹었습니다. 한 숨 잔 덕분에 중간중간 막혔지만 졸립진 않더군요... 잠깐 눈붙인 때문이 아니라 되돌아 보고 다시 할 말들이 많아서 였겠지요.
되돌아 본 많은 것들은 우리아이에 대해서, 저와 집사람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손꼽아가며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의 얼굴과 이름을 되불러 보고 생각하고 얘기하면서 우리 아이들로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우리가 변해야 할, 아니 그러기 위해서 우선 인정하고 고백해야 할 것들이 무엇일까도 생각하였습니다.
달리는 토크쇼의 마무리 결론은 이겁니다. "부모가 못하는 것을 물꼬는 할 수 있고, 물꼬가 못하는 것은 결코 부모도 못한다" ...맞습니다.
덧붙여... 단순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이번 들살이에서 배웠습니다. ^^
모두 편한 밤 되시길...

큰뫼

2004.02.16 00:00:00
*.155.246.137

단순하게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밥도 하루 한 번만 먹고,
그건 아닌 것 같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5037
278 [펌]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돕는 방법 물꼬 2021-08-25 2889
277 사유의 바다를 잠식한 좋아요 버튼_폴 칼라니시의 [숨결이 바람될 때] 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6-06 2893
276 [답글] 어엇~? 이제 되는건가여? 테스트 2006-10-26 2894
275 책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도서출판 씽크스마트) 물꼬 2018-08-23 2894
274 잘 도착했습니다. [2] 정재훈 2022-06-26 2903
273 섬김받고 되돌아 온 자리 [2] 수범마마 2022-06-27 2910
272 잘 도착했습니다~! [3] 설경민 2016-08-13 2916
271 2011 피스로드 2nd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imagemovie 피스 2011-10-22 2926
270 잘 도착했습니다! [2] 윤지 2022-06-26 2927
269 잘 지내고 계시죠? [3] 까만콩 2021-02-22 2932
268 아 저도 쫌 늦엇나요!? (146계자!) [5] 경초르 2011-08-15 2940
267 하루재기에 담긴 미스터리 [2] 수범마마 2022-08-17 2941
266 [12.16] 혼례 소식: 화목샘과 세련샘 [1] 물꼬 2023-11-07 2942
265 잘 도착했습니다! [1] 수연 2020-08-15 2943
264 경부선하행시간표가바뀌었는데.. [1] 석경이 2008-07-15 2945
263 2기 방학캠프 참가자 추가모집 및 1기, 피스로드 마감 안내 image 피스 2011-12-01 2945
262 잘 도착했습니다!ㅎㅎ [1] 휘령 2019-05-26 2947
261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3-01-15 2952
260 잘 도착했습니다! [2] 진주 2022-06-26 2969
259 잘 도착했습니다~ [1] 용균 아빠 2012-08-17 297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