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토크쇼

조회 수 891 추천 수 0 2004.02.15 22:47:00
다들 잘 도착하셨나요? 부천의 혜린이네 입니다. 열시쯤 도착했습니다. 오다 휴게소에 들러 넷 모두 두말 필요없이 시체놀이 한 번 하고, 다시 오다 또 휴게소에 들러 저녁을 먹었습니다. 한 숨 잔 덕분에 중간중간 막혔지만 졸립진 않더군요... 잠깐 눈붙인 때문이 아니라 되돌아 보고 다시 할 말들이 많아서 였겠지요.
되돌아 본 많은 것들은 우리아이에 대해서, 저와 집사람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손꼽아가며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의 얼굴과 이름을 되불러 보고 생각하고 얘기하면서 우리 아이들로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우리가 변해야 할, 아니 그러기 위해서 우선 인정하고 고백해야 할 것들이 무엇일까도 생각하였습니다.
달리는 토크쇼의 마무리 결론은 이겁니다. "부모가 못하는 것을 물꼬는 할 수 있고, 물꼬가 못하는 것은 결코 부모도 못한다" ...맞습니다.
덧붙여... 단순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이번 들살이에서 배웠습니다. ^^
모두 편한 밤 되시길...

큰뫼

2004.02.16 00:00:00
*.155.246.137

단순하게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밥도 하루 한 번만 먹고,
그건 아닌 것 같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2000
5858 여름방학 네팔 빈민촌에서 사랑을 나누어주세요 :) 그린나래 해외봉사단 모집 imagemoviefile 생명누리 2012-06-14 5652
5857 정의당 노회찬 의원을 애도합니다 [2] 물꼬 2018-07-26 5637
5856 [펌] 대한민국 의료 정책 실패의 역사 /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물꼬 2024-04-10 5600
5855 [체험기] 식당 아르바이트 두 달 물꼬 2019-03-14 5571
5854 옥샘 안녕하세요^^ [3] 교원대 소연 2017-11-27 5494
5853 녹초가 된 몸으로 퇴근을 해도 직장인들은 꼭 뭔가를 한다.jpg image [1] 갈색병 2018-07-12 5421
5852 현대인에게 공포 image [1] 갈색병 2018-06-22 5368
5851 코로나 언제 끝날까요? [2] 필교 2020-05-15 5283
5850 우리의 상식과 다르지만 검색어가 말해주는 것 [1] 옥영경 2018-06-14 5254
5849 3월 애육원 들공부 다녀왔지요. 김희정 2001-03-05 5184
5848 잘 마무리 했습니다. [7] 류옥하다 2019-08-09 5183
5847 방청소가 오래 걸리는 이유.jpg image [1] 갈색병 2018-06-11 5134
5846 봄이 오는 대해리에서. [3] 연규 2017-04-12 5077
5845 안녕하세요^-^ 김소희 2001-03-02 5063
5844 이제 되네~!!!!!!! [1] 다예~!! 2001-03-06 5033
5843 Re..어엇~!!!??? 혜이니 2001-03-02 5027
5842 숨마 쿰 라우데, 그리고 수우미양가 [1] 물꼬 2018-05-18 4956
5841 <5월 섬모임>이중섭탄생100주년 기념전"이중섭은 죽었다" + "사피엔스" image [1] 아리 2016-05-03 4909
5840 Zarabianie ydamem 2017-01-27 4863
5839 물꼬 바르셀로나 분교(^^)에 올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께 [1] 옥영경 2018-05-04 483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