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잘 잔니껴?
후딱 후딱 일나시더.
해가 둥천에 던니데디.
밥 무야재에

2박 3일 물꼬 가족들살이
피곤함을 한순간으로 날렸다.

모두가 즐거웠던 생활이었기에
이곳에서 작은 물꼬를 만들었다.
해와 달이
물꼬로 가는 것이 아니라
네명의 가족이 물꼬 식구다.

정확히 4시 55분에 일어나
난로를 켜고 물을 받았다.
작은뫼가 먼저하고,
해와 큰뫼가 한다.
역시 오늘도 방구로 한껏 웃어본다.
달은 3층에서 1층으로 내려와 좀 더 잔다.

해는 끝나고 샤워하고
새물을 받아서 20분을 물과 함께 더 논다.
닦고 말리고 바로 책을 찿아든다.
달은 혼자서 머리감고,
학교갈 준비를 한다.

이제 아침을 먹으면
애들은 학교로,
우린 직장으로 향한다.

모두들 즐거웠다는 소식에.
잘 도착했다는 소식이
더 좋은 아침을 열게 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장철되세요

2004.02.16 00:00:00
*.155.246.137

무지샘 다 떠나고 마신 녹차
넘 좋았습니다. 샘들 모두 고맙구요.
초코파이 준 하다에게 고맙다 전해주세요.
담에도 제일 마지막에 남아
차 한잔 하고 갈께요.(이건 사실 비밀이었는데)

정근이아빠

2004.02.16 00:00:00
*.155.246.137

잘도착 하셨다니 안심입니다.조만간 갈겁니다.갈때 전화 드릴께요.곡차 준비 많이 하십시요.어른들께 안부전합니다.

대석

2004.02.18 00:00:00
*.155.246.137

저 보다도 먼저 일어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글을 읽고 또 읽었어요.
마치 내가 아침을 맞는 듯하게 펴 놓으신 아침이
머릿속에 가득 합니다.
건강함이 얼굴에 환하게 배어 나오는 모습과 유머가 좋았습니다.
지도를 펴 보았습니다.
어떻게 가나 해달뫼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5669
5758 감사합니다^^ [3] 실버마우스 2020-01-18 3845
5757 재밌게 어렵게 살겠습니다! [2] 수범마마 2022-01-18 3829
5756 [부음] 김수연과 김태희의 모친 김영선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물꼬 2021-10-11 3811
5755 잘 도착했습니다 [4] 황지윤 2019-08-10 3811
5754 애쓰셨습니다 [1] 류옥하다 2022-01-15 3802
5753 옥선생님 보세요... 한종은 2001-03-07 3802
5752 새해맞이 예(禮) 물꼬 2013-01-02 3801
5751 저를소개합니다 [1] 박세나 2012-07-11 3797
5750 물꼬 찬스 [2] 산들바람 2016-07-02 3775
5749 2월 어른학교 [1] 윤호 2022-03-26 3763
5748 큰뫼의 농사 이야기 11 (들깨씨를 뿌립시다.) 나령 빠 2004-04-09 3759
5747 잘 도착했습니다! [1] 희지 2022-01-16 3758
5746 잘 도착했습니다 [5] 문정환 2019-08-09 3746
5745 [10.30] 혼례 소식: 휘향샘 그리고 상우샘 [1] 물꼬 2021-10-21 3736
5744 메리 크리스마스 ^^* imagefile [1] 희중 2012-12-25 3731
5743 지금은 계자 준비중 [1] 연규 2016-08-04 3723
5742 오래전에요 도형석 2001-03-08 3716
5741 홈페이지에도 사진있어요. 김희정 2001-03-09 3716
5740 금방 나한테 욕했음니콰? [8] 초코쿠키 2012-01-24 3712
5739 Re.. 봉균샘 오랜 만이네요. 허윤희 2001-03-15 370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