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오늘 동오 입학식...

조회 수 1019 추천 수 0 2004.03.02 13:23:00

아... 샘이 뒤에 보내오신 메일 주소가 달라졌길래 주소록을 수정했더니

아마 거기서 착오가 생긴 모양입니다.



오늘 동오 입학식입니다. 늦은 두 시라...나가기 전에 잠시 들렀습니다.

마음이 그닥 홀가분하고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학교에 떡하니 1회 입학생으로 우리 동오가 자리하기를 그렇게 바랐건만,

늘 예정되로 되지 않고 마음 바라는대로 흘러가주지 않으니...


그 사람 ... 이라 하시니, 핸펀 발신자표시 같네요^^;;

(핸펀 발신자명이 그 사람이라서...ㅋㅋㅋ)

안녕할 사람은 안녕하지요, 더불어 모두 안녕하길 바랍니다.


내일이 잔치날일 텐데....알림글이 있는지만 찾아보아야겠네요.

그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함이 안타깝고

그 자리에 함께 하고자 하는 소망이 너무나 염치없는 소망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성대하기보다 참빛이 어리는 그런 자리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만을 보냅니다.

^-^/"














┃이런!
┃ring2004@hotmail.com
┃샘이 그전에도 제게 연락을 해오던 바로 그 주소를 아직 쓰고 있는데...
┃샘의 귀한 글들은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어쨌든 반갑습니다.
┃늘 먼저 연락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자주 생각키는 의숙샘인데...
┃보고픕니다.
┃누구에게나 삶은 질길 것이므로
┃샘이 이 곳에 몸이 멀다 하여 어찌 게으름이라 하겠습니까.
┃일은 순조롭습니다.
┃생각보다 훨 많이 수월합니다.
┃모두 애써준 마음 때문임을 알다마다요.
┃머잖아 봅시다.
┃학교 문여는 날 잔치에서는 꼭 만납시다.
┃아, 그 사람도 잘 있나요?

┃봄,
┃지천인 저 봄나물들처럼
┃기쁨 넘치소서, 넘치소서.

물꼬

2004.03.02 00:00:00
*.155.246.137


어, 우리학교 문여는 날은
2004년 4월 21일 물날(삼월 삼짇날)이랍니다.
'동네방네'를 한 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박의숙

2004.03.03 00:00:00
*.155.246.137

ㅎㅎㅎ 음력으로 삼짇날인 것을 ... 마음이 급했나 그만 성급하게 생각했군요^^;; 창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0328
5840 171번째 계절자유학교 잘 마쳤습니다 [1] 한단 2023-01-13 2478
5839 잘 도착했어요! [2] 휘령 2023-01-13 1940
5838 설레는 마음으로 겨울계자 디데이 [3] 작은도윤네 2022-12-28 2329
5837 잘 도착했습니다 [1] 김무량 2022-12-26 2007
5836 잘 도착했습니다! [1] 장여원 2022-12-25 1943
5835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2-12-25 2014
5834 빈들모임 최고! [1] 진주 2022-10-24 2927
5833 편안했던 시간 [1] 휘령 2022-10-23 2897
5832 170번째 계절자유학교 사진 [1] 한단 2022-08-25 2802
5831 하루재기에 담긴 미스터리 [2] 수범마마 2022-08-17 3081
5830 잘 도착했습니다! [2] 교원대 소연 2022-08-13 2781
5829 잘 도착했습니다 :) [2] 임채성 2022-08-13 2567
5828 물꼬로 다시 잘 돌아왔습니다! [1] 윤지 2022-08-13 2575
5827 아직 불이 켜져 있는 가마솥방에서 [2] 지윤 2022-08-13 2327
5826 잘 도착했습니다! [2] 한록 2022-08-13 2133
5825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2] 현택 2022-08-12 2181
5824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2-08-01 2286
5823 잘 도착했습니다:) [2] 태희 2022-06-27 3089
5822 섬김받고 되돌아 온 자리 [2] 수범마마 2022-06-27 3012
5821 다시 제자리로 [2] 휘령 2022-06-27 311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