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이의 하루

조회 수 1090 추천 수 0 2004.03.07 11:44:00
아침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가족이랑 같이 사진을 찍으러 갔다.
아빠는 그냥 하우스 나무 작업을 하러 가고 엄마는 령이랑 나를 찍어 줬다.
사람이 아무도 안가고 발자국이 없어서 신발에 눈이 들어 왔다.
양말도 젖고 신발도 젖고 발도 젖었다.
그리고 밖은 너무 추웠다.
특히 나무에서 많이 찍었다.
신발에 계속 눈이 들어와서 아빠한테 갔었다.
아빠가 토시로 신발과 바지 부분을 쒸웠다
그러니깐 눈이 깁히 싸인데를 들어 가 보니깐 하나도 안 빠지고 발도 안 젖었다.
나는 그렇게 하니깐 좋은점이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눈에 안빠져서고 또 하나는 따뜻해서 그렇다.
그다음에는 가족들과 같이 엄마차에 덮혀있는 눈을 치웠다.
엄마차에 있는 눈을 치우니깐 재미있었다.
엄마차에 있는 누을 다치우고 엄마차를 타고 도로까지 달렸다.
엄마는 사진을 찍느라 그냥 걸어서 왔다.
우리는 차에서 내리고 엄마는 차를 타고 엄마 사무실로 가고 아빠 령이랑 나는 도로에 있는 눈을 치웠다.
조금 힘이 들었다.
눈을 다치우고 내려갔다.
내가 눈 치우는거 나무로 만든것을가지고 내려가는데 길이 눈때문에 미끄러워서 멈출수가 없었다.
계속 멈출려고 했는데 멈출수가 없었다.
재미있었다.
집에서 눈을 치웠다.
엄마차가 못 갈뻔 했는데를 치웠다.
아빠랑 나만 치웠다.
령이는 게으름만 피웠다.
집으로 오는 길에서도 계속 사진을 찍었다.
령이는 몇번만 찍었고 나는 계속 찍었다.
나는 눈이 깊은 곳에도 들어 갈 수 있어서 좋은 곳에서 찍었다.
어디서 찍었냐면 소나무 밭 안에서 찍었다.
재미있었다.
하지만 발도 시리고 추웠다.

▣ 흰트 (2004/03/07 11:42:42)
옛날(그렇게 옛날말고)에는 수업 시작과 끝을 이 소리로 알렸고,
우리의 명절에는 00떡을 만들어 떡국을 끓여먹지. 앞에 한 글자 뒤에 2글자 합해서 3글자야.
흰트 끝.

▣ 달 (2004/03/07 09:08:34)
아빠 힌트

나현빠

2004.03.07 00:00:00
*.155.246.137

다락방 나현이의 글을 옮겨봤습니다.

함형길

2004.03.12 00:00:00
*.155.246.137

령이와 나현이, 생각난다. 지난 계자 때 너희가 오누이일 거라고
생각을 못했었는데...
령이는 그 씨익 웃는 모습이 일품이었고, 나현이는 샐쭉한 눈매가
예뻤었어. 또 볼 날이 있겠지.

함형길

2004.03.12 00:00:00
*.155.246.137

령이와 나현이, 생각난다. 지난 계자 때 너희가 오누이일 거라고
생각을 못했었는데...
령이는 그 씨익 웃는 모습이 일품이었고, 나현이는 샐쭉한 눈매가
예뻤었어. 또 볼 날이 있겠지.

나현빠

2004.03.13 00:00:00
*.155.246.137

형길샘 글로서 이렇게 만나니 반갑습니다.
나현이와 령이는 이제 물꼬 식구가 되었답니다.
4월 그날이 오기만 기다린답니다.

신상범

2004.04.07 00:00:00
*.155.246.137

근데 답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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