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4.해날.또 날리는 눈발

조회 수 1109 추천 수 0 2005.12.06 18:28:00

2005.12.4.해날.또 날리는 눈발

낙엽방학을 끝낸 아이들이 돌아왔습니다.
눈 내린 길이 얼까 일찌감치들 들어왔지요.
오랫동안 눈을 기다렸던 아이들은
눈싸움도 하고 이글루도 세우고 눈사람도 만들고
한켠에선 눈썰매를 끕니다.
주춤하던 눈이 오후에 다시 내리기 시작했지요.
젖은 몸을 추스린 아이들은 큰 마당으로 되 불려나갔습니다.
눈사람이 따로 없데요.
문득 이 아이들만 놀기에 마당이 너무 아깝다 싶더이다.
새 해 새 아이들을 기다린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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