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KBS1TV 제 3지대란 프로에서 물꼬 촬영을 시작했답니다.
방송은 5월4일 밤에 있구요 어린이날 특집이라 합니다.

여지껏 매스컴을 멀리하셨던 학교 방침을 잠시 내리고
이번 입학식 풍경은 알려도 괜찮겠다 싶어 촬영에 응했답니다.
하지만 이번 촬영 이후 다시 한동안은 매스컴을 멀리 하시겠답니다.

아이들이 10일날 다 모였고
12일부터 촬영팀이 학교에서 같이 생활을 하시면서 일상의 촬영이 이루어졌답니다.
저희가 입학식 준비로 학교로 가니 마침 애들과 같이 목욕탕같이 가셨더라구요.

한참을 애들 집 정리하는데 낯선 남자 둘이서 들어오더군요.
나현이랑 령이랑 반가운 조우을 하는데 카마라를 들이대는가 하면
다른 부모들과 한창 도배를 하는데도 카메라를 들이대고...
이럴줄 알았음 화장이라도 하고 옷 도 좀 예쁜 걸 입고 올껄...하~
학교가면 당연히 일 해야 하기에 몸배바지를 가져갔고 화장도 안한 맨얼굴로 갔는데..^^

입학식날도 촬영팀 두 분은 부지런히 다니셨답니다.
체험 부스, 손님들, 아이들, 축하공연, 고사지내는 장면, 애들 소개...
입학 준비하는 샘들과 학부모들도 힘들었을 테지만 그 분들도 참으로 힘드셨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촬영 팀은 오늘까지 계신다 했는데..
그동안 촬영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물꼬의 정신이 왜곡되지 않고 그대로 보여질 수 있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부풀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축소되지도 않고..

방송되기 전에 다시 한번 홈페이지에 공지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