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장님께서 담배 복(배)토를 시작했다.
고추를 심을 때도 복토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물론 타 작물에서도 그렇고,
감자심기에서도 복토의 중요성은 아주 크다.
복토 또는 배토가 뭐길래?
작물의 뿌리를 땅 밑으로 내려서 곧게 세우고,
넘어지지 않게 옆의 흙으로 고정시켜 주는 것을 말한다.
감자와 같이 씨앗의 경우에는 1.5에서 2배의 흙을 덮어준다.
고추, 토마토, 오이등과 같이 모종을 길러서 심는 경우에는
모종이 자라던 지표면과 같은 높이로 하면 좋지만,
넘어지는 일이 있는 관계로 좀 두둑히 해준다.
배추의 경우에는 복토를 많이 하지 않는다.
복토를 하기 위해서
예전에는 헌 그릇을 이용하였다.
그러다가 모종삽(쪽삽)이 나왔으나 큰 호응을 얻지 못하였다.
최근에는 복토전문기구, 복토삽이 나오면서 일의 능율이 많이 올라갔다.
이곳에서 고추를 심는 과정에서,
모종을 놓고, 혹은 모종을 꽂고,
복토를 한다라고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