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활이 되려면 멀었는지, 이 몸은 이틀 일로 체력의 한계를 들어내고 운전대 잡은 손이 떨려옵니다.둘째는 또 고막이 터진상태고,집은 폭탄맞았고,몸은 흐물흐물 그래도 전보다 나은것은 흐물거리는 날이 훨씬 줄었다는 것이겠지요.
전 지금도 엄마가 주시는 양념을 먹습니다. 시집간지 10년이나 된 딸에게 지금도 양념을 챙겨주시는데, 받는 저는 그날 뿐 아무생각없이 그저 무치고,끓이고 합니다.
물꼬에서 하는 일들이 사람들을 보게 합니다. 내가 먹는 것들, 입는것들, 그 들의 땀을 느끼게 합니다. 돌아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