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도 갈 수 있을까요?

조회 수 856 추천 수 0 2004.05.14 13:43:00
저는 구로동에 있는 파랑새나눔터공부방을 운영하는 교사입니다. TV에서 물꼬의 모습을 정말 기쁘게 지켜 보았습니다. 선생님게서도 예전에 공부방을 하셨다고 해서 기뻤습니다. 저희는 초등생이 15명 가량되는 무료공부방입니다. 요즘 많이 사람들 사이에서 언급되는 가난한 집의 아이들이지요. 하지만 저는 이 아이들이 정말 가난한 것은 우리 어른들이 이 아이들에게서 자연과 놀이와 여유로움을 빼앗아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홈페이지에서 계절 학교를 한다는 소식을 보고 이 글을 올립니다. 이번 여름에 큰 맘먹고 아이들과 어디론가 떠날 계획이었거든요. 가능하면 그 곳에서 일하고 자연에서 뛰놀고 그러고 싶은 것이 저희 두 교사의 마음입니다. 저희가 단체로 계절학교에 참가할 수 있을런지 의논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던 면에서는 저희 아이들이 이제 공교육 현장에서뿐 아니라 대안교육의 현장에서도 조금은 자리를 못잡는 것 같아 아쉬울 대가 있습니다. 연락 좀 주세요.부탁드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1047
5678 흔들고... file 도형빠 2004-04-26 856
5677 역사(둘) file [3] 도형빠 2004-04-26 856
5676 자유학교 물꼬를 가슴에 품다. [1] 황갑진 2004-04-28 856
5675 너무 늦게 흔적을 남기네요 ^^;; file 승아 2004-04-30 856
5674 물꼬 잘 트이기를 빕니다. 최학윤 2004-05-05 856
5673 TV 잘 보았습니다. 천유상 2004-05-05 856
5672 물꼬를 보며 신유진 2004-05-07 856
5671 샘들~~고맙습니다.^^ 해달뫼 2004-05-15 856
5670 전은숙님, 고맙습니다! 물꼬 2010-02-15 856
5669 잘 도착 했어요^^ [4] 강지원 2010-08-06 856
5668 반가워요 ^^ 배승아 2002-03-16 857
5667 올만입니다. (^-^) 박의숙 2002-06-17 857
5666 물꼬.. 영원히.. 최지윤 2002-07-01 857
5665 삼풍대참사를 기억하며... 자유학교 물꼬 2002-07-02 857
5664 궁금한게 있어서..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서대원 2002-08-02 857
5663 ㅠㅠ . 2002-08-05 857
5662 Re..창준아... 신상범 2002-08-19 857
5661 신상범 선생님.....(답변해주세요) 윤창준 2002-08-18 857
5660 그림터 미리모임 문의 남진희 2003-01-09 857
5659 서울시 공모사업 시작 서울시 2003-01-10 85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