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영경 교장선생님....보세요

조회 수 892 추천 수 0 2004.05.16 18:38:00
음... 무슨말부터 해야하는건지...
할말이 너무 많은것 같아 뒤죽박죽인것 같아

네 말대로 냄비가 그렇게 펄펄끓고 있는지는 몰랐어
그저 내 맘 전하고픈 안타까움만 앞선던것 같다
이렇듯 항상 자신의 위주로만 살아가고 있나보다.

얼마만이니 이게...
펙스도 넣어보구 전화도 해 봤는데 안되나봐
내 마음이 네게 전해진것이 확인만 되면 그래두 편할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홈피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보네

친구들에게 네 안부며 소식을 참 많이 물었는데....
수련이에게는 가끔 전화 한다고... 근데 연락처 모른다고 한다더라구

네게 참 잘어울린다 싶어. 그래 꼭 너야...
나두 아이들하고 매일 논다^^

숱한 이야기들이 쌓이고 쌓였는데....
네가 그곳에 있다는것을 알고 있는것만으로도 참 뿌듯하다는 느낌이다.

항상 맑은아이들의 마음 들여다 봐주고 생각주머니 채워주고
서로 마음 나누는 일 열심히 하고 무엇보다 건강하기를 바래.

그곳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도 늘 행복이 가득 넘쳐나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기원할께

연락... 기다릴께.

거제에서...


양철영

2004.05.17 00:00:00
*.155.246.137

부디 냄비가 아닌 가마솥처럼 되기를 바라면서 ...서울에서 -양철영-

옥영경

2004.05.18 00:00:00
*.155.246.137


음...
참으로 까마득한 날들이다 싶습니다.
고왔던 친구들이었다 기억하지요, 순애, 철영...
누구라고 그리워하지 않을래나요, 우리를 키워낸 빛나던 시절을, 그리고 사람들...
애를 많이 써서 찾으셨다 들었습니다.
그저 고맙습니다.
쓰고 있으니 밀려드는 감회로 숨이 다 막힐 듯합니다.
찔레향기 그득한 오월,
풍성한 날들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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