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는 책은 어찌 되는가를 물어들 오십니다.
2019년부터 해마다 한 권씩 책을 내겠다고 선언했고,
다행히 출판사와 계약을 순조롭게 해왔더랬지요.
2022년 내려는 책은 청년을 위한 서평록입니다.
원고를 모두 넘겼으며,
출판사의 일정으로 11월에야 디자인에 들어갑니다.
12월 중순은 넘기지 않고 만나겠지요.
이 원고의 텍스트는 한 권을 빼고는 다 외국서였는데,
출판사가 이 책을 1권으로 하고
국내서 중심의 서평록을 한 권 더 내자는 제안도 했군요.
한편 올가을에는
드디어 자유학교 물꼬 이야기(1부 물꼬의 교육, 2부 물꼬 사람들)를 쓰기 시작합니다.
내년에 나올 책이 되겠지요.
걸음을 잰다면 내년에는 두 책을 다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하여 설악산 이야기는 아무래도 또 해를 넘겨야 할 듯합니다.
순조롭기를 바랍니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름다운 시절들이시기.
2022. 9.13.불날.
- 옥영경 절
# 자녀교육철학에세이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2019)
트레킹산문집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2020)
교육에세이 <다시 학교를 읽다>(2021)
청년을 위한 서평록 <걸어가는 책읽기-엄마와 아들이 같이 읽고 같이 쓰다>(가제. 2022 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