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어째도 세월은 또 갑니다.

새해가 머잖았군요.


여러 해 전이라면 새해 첫날 계자(계절 자유학교)를 하고 있거나,

아니면 샘들이 모여 자정을 기다렸다 타종을 했을 것입니다.

더러는 산 위에서 해를 맞기도 했지요.

 

202211일은

단양에 있는 숲 속의 헌책방 새한서점에서 해를 열었더랬습니다.

70년대 서울 안암동 고대 앞에 있던 헌책방이 그곳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13만 권의 책을 안고 있었지요.

물꼬도 오랫동안 멧골 책마을을 꿈꾸고 있답니다.

 

2023년은 금오산 현월봉에서 해맞이를 합니다.

구미, 칠곡, 김천에 걸쳐있는 976m의 산.

1231일 올라 비박을 하고 약사도량 약사암 범종각에서 타종을 한 뒤 

주지 산강대혜 스님이 내시는 쌀죽으로 공양을 하고 내려오는 일정입니다.

 

동행하실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mulggo2004@daum.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3642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7114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5153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4645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4478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4200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4255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3134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1373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3604
62 [12.24~25] 2022학년도 겨울 청소년 계자(청계) 물꼬 2022-11-30 1073
61 [2023.1.8~13] 2022학년도 겨울계자(171계자/초등) 물꼬 2022-11-30 1482
60 171계자 마감, 대기 3번까지 신청 받겠습니다! 물꼬 2022-12-08 1542
59 2022 새 책 관련 소식 · 2 물꼬 2022-12-15 1068
» [1.1] 2023년 새해맞이-금오산 현월봉(976m) 물꼬 2022-12-18 1019
57 171계자 통신·1 - 학부모 모임방 물꼬 2023-01-04 1015
56 171계자 통신·2 - 171계자 관계자는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습니다! 물꼬 2023-01-04 1175
55 [2.24~26] 2월 어른 계절자유학교(어른 계자) 물꼬 2023-01-19 986
54 171계자 통신·3 - 계자 사진, 그리고 물꼬 2023-01-27 1285
53 [1.28/2.11] 어른의 학교: 택견으로 풀어가는 몸사위(2022.9~2023.2) 5강과 6강 물꼬 2023-01-28 1034
52 서울신문 2023-02-16 25면: 박록삼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이야기-자유학교 물꼬 옥영경 교장 물꼬 2023-02-19 1035
51 2023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3.3 ~ 2024.2) 물꼬 2023-03-03 7534
50 [3.6] 2023학년도 여는 날 ‘첫걸음 예(禮)’ 물꼬 2023-03-03 1312
49 [4.15~16] 4월 집중수행 물꼬 2023-03-20 1020
48 [4.21~23] 4월 빈들모임 물꼬 2023-03-20 1407
47 [답합니다] 중국 황궁다법 시연 물꼬 2023-04-09 1057
46 [5.20~21] 5월 집중수행 물꼬 2023-04-28 1029
45 [5.26~28] 5월 빈들모임 물꼬 2023-04-28 1153
44 [6.2~6] 130돌 보은취회-‘삼칠일, 내 삶의 동학’ 물꼬 2023-05-30 110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