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잘 도착했습니다 :)

조회 수 2267 추천 수 0 2023.01.15 17:19:10
늦었지만 태희 잘 도착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잠깐이나마 도움이 됐을런지요..

저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꼬에만 오면 좋은 사람들로부터, 해맑은 아이들로부터 참 많은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그 순간, 그 느낌을 잊지 못해 힘들더라도 함께하고 싶고 발걸음이 이곳으로 이끄는 것 같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면 오랜만에 하는 계자였습니다. 그렇지만, 휘령샘과 하다샘이 있었기에 더욱 든든했고 제 몫을 다 하기 위해 노력했고 다른 샘들 모두 발빠르게 움직여 주셔서 일주일이 무탈하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손이 모자란 계자였던 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 한 명 힘들다고 티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모습에 참 감동했고 감사했고 저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기에 행복했고 그렇기 때문에 또 함께하고 싶습니다! 다시 볼 날까지 저는 다시 제 일상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겠습니다. 조만간 꼭 좋은 소식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짧은 3박 4일이었지만 너무나도 행복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

물꼬

2023.01.15 18:35:01
*.62.222.198

태희샘과 화목샘이 휘령샘과 함께 초기 시스템을 잘 만들어주어 무사히 건너간 계자가 아닐는지.

대학 4년을 갈무리하는 큰 시험을 목전에 두고도

딱 필요했던 곳으로 날아와 자리잡아 주셨지요.

샘들의 헌신으로 돌아가는 이곳. 

그것이 물꼬를 일으키고 살게 하는.

아이들도 공기로 그걸 알고 있을 겝니다.

그런 감동이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걸 하고 있겠는지요.


이곳도 열심히 살고 있겠습니다. 서로 잘 사는 게 서로 힘일.

좋은 소식을 같이 기다립니다.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계자 통장에 샘이 보낸 넘치는 후원도 계자를 살찌웠더랍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0873
5760 잘 도착핸니더. 나령빠 2004-04-11 866
5759 우째 이런일이... [1] 채은규경네 2004-04-20 866
5758 꺄울~ 민우비누 2002-09-25 867
5757 똑똑3 이수연 2002-10-10 867
5756 우체부 아저씨 편에... [2] 혜린이네 2004-02-27 867
5755 글처음으로 쓰네요 이진아 2003-01-11 868
5754 꼭 갈꺼야!! 태정이 2003-06-26 868
5753 경찰아저씨 힘내세요.(해달뫼 다락방에서 펌글) 김상철 2003-12-25 868
5752 물꼬 홈페이지 만들던거 다 날아갔슴다! 민우비누 2002-09-08 869
5751 누군데요? 김희정 2002-09-24 869
5750 선생님~!!!!!!m>ㅇ<m 홍선아 2002-12-26 869
5749 [답글] 서른여ž번째 계절학교에 대해서 신상범 2003-12-21 869
5748 새 논두렁 김성수님께 물꼬 2008-11-18 869
5747 내일을 기다리면서...감사와 건강을... 문경민 2004-01-18 870
5746 선생님~!! [2] 보배 2004-03-31 870
5745 Re..선했던 원종이.. 신상범 2002-03-17 871
5744 선생님들!오랜만입니다! 나경학생 2002-08-06 871
5743 Re..똑똑3 두레일꾼 2002-10-14 871
5742 음...안녕하세여? 누구게 2002-12-02 871
5741 발렌타인 데이 잘 보내› 이재서 2003-02-14 87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