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생태공동체(2004년 9월 현재)

조회 수 5718 추천 수 0 2005.05.20 16:36:00

< 물꼬 생태공동체 >


* 이 글은 생태공동체운동센터에서 한 "한국공동체운동. 공동체 마을"조사 설문에 대해
응답한 자료로 2004년 9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 화일을 첨부합니다


II. 공동체 성격과 현황
1. 다음 보기 중에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성격에 해당되는 것들을 모두 선택해 주십시오.
*1) 계획 공동체 *2) 생태마을 3) 생활협동 공동체 (협동조합)
4) 영성·수련 공동체 *5) 교육 공동체 *6) 지역 공동체
7) 그 외(구체적으로) : 2004년 현재 학교를 중심으로 하나의 살림 아래 있는 공동체
* '계획 공동체'는 뚜렷한 목적으로 새롭게 구성한 공동체를 말하며,
'지역 공동체'는 자연발생적인 마을에 기반한 공동체를 말합니다.

2. 공동체의 성격과 특성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위에 선택한 것에 대한 보충 설명)
자유학교 물꼬를 중심으로 물꼬 생태공동체와 대해리 마을공동체로 넓어집니다. 의도적으로 하나의 살림살이로 묶여진 물꼬 생태공동체와는 달리 대해리 마을공동체는 오랜 세월 자연스레 이뤄진 산골마을로 물꼬와는 서로 깊이 삶을 주고 받는 관계에 있습니다. 즉 다른 공동체와는 달리 학교체가 중심이 되어(학교 아이들과 함께) 생태공동체를 만들고 있고 나아가 마을 공동체를 세울 계획입니다.


3. 공동체에 함께 생활하는 구성원들의 특성과 분포는 어떻습니까? 아래 연령 분포는 참고하시어
명확히 기재하기 어려울 경우 파악 가능한 정도로라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 공동체 식구는 모두 열하나입니다.

4. 공동체에는 모두 몇 가구, 몇 가족이 함께 생활하고 계십니까? 5 가구 / 3 가족
*'가구'는 주거나 생계를 같이하는 사람들의 집단이며,
'가족'은 결혼이나 혈연으로 이루어지는 집단을 말합니다.

5. 공동체가 소유하거나 활용하고 있는 토지나 시설 규모는 어느 정도 입니까?
산골의 작은 폐(6200평)교를 임대해서 쓰고 있습니다. 소유한 밭과 임야가 2400평, 임대해서 쓰고 있는 논밭이 2500 여평 정도 됩니다. 작은 농가도 두 채 빌려 쓰고 있습니다.

Ⅲ. 공동체의 역사

6. 공동체의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요한 시기와 간략한 내용들을 알려주십시오.
( 년 월 최초모임 5명, 토지·건물 매입, 건축시작, 설립, 등등)
1989년 12월 삶을 가꾸는 글쓰기 <열린글 나눔삶 터>(방과후공부/2003년까지 계속함)를 뿌리로 하다
1993년 12월 네 사람이 축이 되어 새로운 학교를 꿈꾸기 시작
1994년 7월 방과후 공부를 계속해오며 첫 번째 계절 자유학교 열다
1995년 8월 <자유학교를 준비하는 모임 물꼬>로 넓힘
1996년 10월 충북 영동군 상촌면 대해리의 분교(옛 대해분교)를 임대.
서울은 방과후공부와 주말학교 중심, 충북 영동은 계절학교와 주말학교 중심
1996 - 99년 도시공동체 '연남리' 실험
1999년 3월 <자유학교 물꼬>로 넓힘
2001년 12월 '서울 자유학교 물꼬'가 영동으로 내려와 '영동공동체'와 하나를 이루어 구체적으로 생태공동체와 학교를 세울 준비
2004년 4월 21일(음력 3월 3일) 100여차레의 계절학교와 주말학교를 통해 자유학교를 실험해 왔고 방과후공부를 통해 교과서 작업을 해오다, 생태공동체와 학교가 함께 가는 상설학교 '자유학교 물꼬' 문 열다.
2006년 생산공동체 설립 계획(지역 특산물 가공업/수공예품)
2014년 생태마을(물꼬 생태공동체와 마을공동체의 유기적 관계) 구체적 뼈대를 갖출 계획

7. 공동체를 시작한 계기와 초기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시작 계기와 목표, 참여한 사람들, 정착 과정에서 생긴 일, 문제 극복 과정 등)

- 방과후 공부의 한계를 주말학교와 계절학교로 넘으며 새로운 학교를 꿈꾸던 곳이
왜 다시 공동체를 꿈꿀 수 밖에 없었는가 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공동체를 이루게된 까닭을 담아내고 있다 하겠습니다.

마냥 즐거울 수 있고 자유로운 배움을 실천하던 방과후 공부방에서, 짧은 시간의 만남으로는 부족하여 주말학교 계절학교를 열었습니다. 특히, 계절학교에선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즐거움이 있는 학교, 파편화된 조각으로서가 아니라 모든 생명의 상호연관고리를 찾아내는 배움의 장인 학교를 실험해나갔습니다.
그 바탕 위에서 그런 배움이 삶의 변화로까지 이어가기위해 보다 상설형태 학교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계절학교는 또한 삶의 터전이 함께 하지 않은 교육은 제대로 설 수 없다는 반성을 불러왔습니다.
그 결과 상설학교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를 꿈꾸게 되었고 도시에서 젊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며 조율과 조정, 더불어 삶을 익히는 공동체실험을 먼저 해본 뒤, 2002년에 생태마을의 모태가 될 영동에 있는 자유학교로 완전히 삶터를 옮겨와, 마을공동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운동이나 노동운동의 언저리에 있었던 사람들이 직업을 가지는 방편으로 들어오기도 해서 실제 2004년의 학교 꿈을 같이 꾼다거나 공동체가 이 시대의 대안일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한 동의는 약했지요. 그래서 생기는 갈등의 양상도 교육관에 대한, 혹은 공동체에 대한 첨예한 논의보다는 직장에서 일어나는 동료들의 갈등 형태로 문제가 더 많이 일어났고, 그런 갈등에 조정자가 될 어른이 있다거나 따르는 덕망가가 있던 것도 아니어서 구성원들 사이의 어려움이 더 많았던 듯합니다.
해를 거듭하며 물꼬의 꿈이 명확해지고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가는 가운데도 어떤 식으로든 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레 완전히 같이 꿈꾸는 이들만이 남게되었습니다.
정말 가능할까 의심하면서도 자신의 삶을 담지는 못하지만 박수치며 응원하는 힘들, 물꼬를 거쳐간 아이들이 중고생으로 자라 자원봉사로 온다거나(저희는 이들을 새끼일꾼이라 부릅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함께 행복했던 아이들로,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에서부터 갖은 고비들을 버팅겨낸 식구들끼리의 어깨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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