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조회 수 856 추천 수 0 2004.01.08 12:00:00
안녕하세요.
아이를 물꼬에 보내고 날마다 홈페이지에 들러 옥영경선생님께서 올려주시는 글을 아이를 만나 듯 소중하게 읽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환한 모습과 밝은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싸움이 이는 곳이면 왠지 저희 아이가 원인 제공을 했을거라 단정짓는 저를 보면서 그런 엄마를 둔 아이가 참 가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돌아오면 아이를 많이 존중해주리라 다짐해보기도 합니다.

선생님이 쓰신 글을 읽으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아이의 마음을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다그치기만 하고
화를 내며 아이 마음에 상처 준 일이 얼마나 많았었던가...
..............................

아이들끼리 갈등이 일면
이놈의 선생이란 작자들 혹은 어른들은
먼저 자기가 뭘 해야만 하는 줄 압니다.
도대체 가만두지를 못해요.
그래서 때로는 잠시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 일을
긁어 부스럼 만들거나,
반면 정말 아이들에게 첨예할 수 있는 문제를
암 일도 아닌 양 스쳐서 어린 가슴에 상처를 안기기도 하고.
아이들일수록 정작 다른 일을 통해 관계를 쇄신하기 잘하지요

...............................................................................

감사합니다. 아이들 마음을 잘 이해해 주셔서...
그리고 부지런히 본받겠습니다.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실천하고자 하는
그 교육관을...

물꼬에서 함께 한 날들이 참가한 아이들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하시는 모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1123
238 ∑쌔끈파리™ 운지효~ 2002-06-17 847
237 애육원에 관한... 신상범 2002-03-29 847
236 Re..에구구... 신상범 2002-03-28 847
235 Re..희정샘보세염-_-a 누구게 2002-03-24 847
234 이휴~ 나? 2002-03-13 847
233 확인 부탁드립니다. 강영선 2002-02-04 847
232 아, 네에.. 강영선 2002-02-07 847
231 호주..... 싱숭생숭 걱정...... 박의숙 2002-01-18 847
230 안녕하세효??? 양다예 2001-12-17 847
229 한알학교 2011학년도 신입생/편입생 모집 공지 [2] 쭈꾸미 2010-09-17 846
228 먼 나라에 계신 석성민샘, 고맙습니다. 물꼬 2010-09-02 846
227 정지은이 엄마에요 [5] 정지은 2010-07-31 846
226 옴샘~ㅠ0ㅠ [1] 세아샘 2010-06-29 846
225 ㄲ ㅑ~방금서울에첫눈이왓쪄여>_< [6] 경이*_* 2009-11-20 846
224 ^^ [3] 성재 2009-08-08 846
223 부평에서 축하드립니다. 호준엄마 2004-04-22 846
222 꽃잎편지 부스 준비 [1] 백경아 2004-04-17 846
221 상범샘~ 최진아 2004-04-12 846
220 자유학교 물꼬에 갔다와서 [2] 이지은 2003-08-12 846
219 홈페이지 작업 중.. 신상범 2003-02-03 84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