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숙샘 선물 받고

조회 수 1240 추천 수 0 2001.11.09 00:00:00
의숙샘이 소포를 보냈습니다.

건가지, 건도라지, 건미역, 건멸치, 건호박,...

아,

내가 내 나라에서 먹던 것들...

고맙지요.

편지를 읽으며 찡했습니다.

미국에 갔을 때 도움을 받을 구체적인 이름까지 들먹인 편지는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것에 대해

오래 생각하게 했습니다.

잘 살아야겠습니다.



그런데,

혹 그렇게 마음을 보내고픈 이가 있다면,

이제 그것을 고스란히(보내는 요금도, 하하) 물꼬에 주시길 바랍니다.

그 역시 온전히 제가 받는 것이겠지요.

보내는 값이 더하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0718
298 제 소식이 궁금하실까봐 황연 2001-11-21 980
297 Re..사진을 꺼내본다 옥영경 2001-11-23 1039
296 잘 살아있어서 힘이어야겠습니다. 옥영경 2001-11-16 945
295 "우리 여기 있어요" 2001-11-14 1232
294 저 선진 입니다... ^^ 정선진 2001-11-12 965
» 박의숙샘 선물 받고 옥영경 2001-11-09 1240
292 Re.여기보다 외로운 곳이니.... 박의숙 2001-11-09 1050
291 멀리서 들은 물꼬 소식 하나 옥영경 2001-11-09 971
290 동오의 생일을 준비하며 잠을 못 자다가... 박의숙 2001-11-05 1331
289 오늘은 문득... 김재은 2001-11-03 992
288 유머 2 박성문 2001-11-01 1117
287 그 시절을 기억하는 ....... 박재분 2001-11-01 1014
286 동오의 물꼬 뭘꼬? 박의숙 2001-10-30 1134
285 아... 안양수진이 2001-10-26 1043
284 Re..아... 박의숙 2001-10-28 1074
283 ★★★다예가 돌아왔어염//★★★ 양다예 2001-10-23 1068
282 Re..다예구나... 옥영경 2001-10-27 1065
281 다예야... 보고싶어서! 김희정 2001-10-25 1099
280 답변. 양다예 2001-10-24 1039
279 Re..답변. 양다예 2001-10-24 98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