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1692 추천 수 0 2023.08.11 23:10:24

이전에 밀린 집안 정리를 마치고 빨래방에 와서 드나나나에 글을 남기려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물꼬에서 누리기만 하다 이번 기회에 품앗이로 일을 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다른 곳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걸 얻어 가네요.

물꼬에 갈 때 마다 중요하지만 놓치고 있던 것을 얻어가는 듯 해,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서울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왠지 모를 차가운 기운이 겉돕니다.

지금 물꼬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태풍으로 큰 피해가 없었길 기도합니다.


어렸을 때 샘으로 만나던 현진샘과 휘령, 휘향샘, 해찬샘, 그리고 어린 아이로 보던 

채성이를 함께 샘으로 만나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5일동안 함께 생활하며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손이 모자라기도 하고 미숙함이 묻어난 계자이지만 샘들 덕분에 큰 탈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쪼록 안전하게 귀가하셨길 바랍니다.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길 바라며 각자 슬기롭게 지내다 다시 물꼬에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172번째 계자 모두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물꼬

2023.08.12 09:22:20
*.205.204.95

여기도 09시 출근:)

오늘은 아이들 욕실 벽면을 다 닦으려 합니다.

계자 전의 청소도 중요하지만

끝나고 하는 청소가 다음 일들 흐름을 편안하게 하더군요.

그건 우리는 또 애써서 우리 삶을 살겠노라는 뜻.

성빈샘의 일상도 그리 또 이어지시겠군요...


자신이 귀하게 쓰일 곳에서 그만큼 또 귀하게 쓰임은 고마운 일.

얼마나 큰힘이었던지.


오셔서 기뻤고,

잘 커 있어서 기뻤고,

와서 큰 도움이어서 기뻤습니다.


애쓰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06736
5875 새해 인사가 늦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필교 2024-01-06 481
5874 유도윤 잘 도착했습니다 [2] 유도윤 2023-12-25 702
5873 이건호 잘 도착했습니다 [2] 이건호 2023-12-24 472
5872 채성이 잘 도착했습니다! [2] 임채성 2023-12-24 418
5871 [펌] 의대 증원? 이런 생각도 있다 물꼬 2023-12-23 10821
5870 [12.16] 혼례 소식: 화목샘과 세련샘 [1] 물꼬 2023-11-07 1958
5869 172계자 사진 [1] 한단 2023-08-15 2199
5868 잘 도착했습니다~~ [2] 박윤실 2023-08-12 2346
5867 잘 왔습니다! [1] 윤지 2023-08-12 1925
5866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3-08-12 1837
5865 잘 도착했습니다! [1] 권해찬 2023-08-11 1839
» 잘 도착했습니다 [1] 성빈! 2023-08-11 1692
5863 잘 도착했습니다~ [2] 휘향 2023-08-11 1807
5862 잘 도착했습니다 [1] 김현진 2023-08-11 1698
5861 제자리로 [3] 휘령 2023-08-11 1918
5860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1] 임채성 2023-07-30 1831
5859 홍인교 귀가 신고 [1] 이건호 2023-06-27 1819
5858 무사히 도착했습니당 [1] 현택 2023-06-26 1876
5857 잘 도착했습니다! [1] 수연 2023-06-26 1707
5856 잘 도착했습니다 ㅎㅎ [1] 태희 2023-06-26 173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