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1919 추천 수 0 2021.06.27 20:35:04

일터로 복귀하기전에 잠깐 한숨 자고 이제서 글 남겨요ㅎㅎ


역시 물꼬는 물꼬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오직 이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


참 좋습니다!


모두 애많이 쓰셨습니다.




물꼬

2021.06.27 23:34:07
*.62.190.178


고맙습니다.

금세 또 만나서 더욱 좋습니다.

옷이 흠뻑 젖도록 일하고 마지막 컵까지 설거지를 마친 샘이 퍽 빛났습니다.

희중샘의 차가 부엌 뒷문까지 올 수 밖에 없었던,

많은 먹을 거리들에서 놀랐던 것은 그 양보다 샘의 세심함 때문이었습니다.

물꼬 부엌에 무엇이 필요한지 살피고 실어온.


생각하니 좋고 또 좋습니다, 같이 소금땀이 된 시간들.


'마음을 바꾸면 성형이 일어난다'던 말을 더 나눌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십오여 년, 고맙다는 말을 아무리 해도 모자라는 세월입니다.


보는 날이 가까우면 또한 더없이 고마울 일이겠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1230
5778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 물꼬 2022-03-05 3494
5777 잘 도착했습니다! [4] 이세인_ 2019-07-04 3472
5776 [7.19] 세번째 섬 - 모임 공지 image [1] 아리 2014-07-09 3454
5775 우리가 흔히 아는 호두는...-오마이뉴스 image 류옥하다 2011-10-19 3427
5774 잘 도착했습니다! [4] 태희 2019-08-09 3419
5773 행복했습니다. [3] 윤희중 2020-01-17 3410
5772 옥선생님 보세요... 한종은 2001-03-07 3400
5771 2월 어른학교 [1] 정재훈 2022-04-05 3395
5770 잘 도착했습니다!! [4] 강우근영 2019-08-10 3387
5769 히포크라테스의 지팡이 위에 중립은 없다_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5-27 3376
5768 Re.. 봉균샘 오랜 만이네요. 허윤희 2001-03-15 3373
5767 [펌] 당신들은 침묵했지만 우리는 침묵하지 않겠다 물꼬 2021-08-25 3369
5766 닥터 노먼 베쑨을 읽고 [1] 평화 2011-07-18 3358
5765 홈페이지에도 사진있어요. 김희정 2001-03-09 3327
5764 도착완료 ㅎ -현진- [21] K.H.J 2012-01-14 3323
5763 짜맞추기.. [2] 수준맘 2022-01-17 3304
5762 잘 도착했습니다! [4] 이세인_ 2019-08-09 3301
5761 잘 도착했습니다! [4] 최혜윤 2019-08-10 3282
5760 저도 많이 감사합니다.^^ [2] 하준맘 2019-08-12 3280
5759 잘 도착했어요! [6] 휘령 2019-08-09 328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