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1714 추천 수 0 2021.06.27 20:35:04

일터로 복귀하기전에 잠깐 한숨 자고 이제서 글 남겨요ㅎㅎ


역시 물꼬는 물꼬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오직 이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


참 좋습니다!


모두 애많이 쓰셨습니다.




물꼬

2021.06.27 23:34:07
*.62.190.178


고맙습니다.

금세 또 만나서 더욱 좋습니다.

옷이 흠뻑 젖도록 일하고 마지막 컵까지 설거지를 마친 샘이 퍽 빛났습니다.

희중샘의 차가 부엌 뒷문까지 올 수 밖에 없었던,

많은 먹을 거리들에서 놀랐던 것은 그 양보다 샘의 세심함 때문이었습니다.

물꼬 부엌에 무엇이 필요한지 살피고 실어온.


생각하니 좋고 또 좋습니다, 같이 소금땀이 된 시간들.


'마음을 바꾸면 성형이 일어난다'던 말을 더 나눌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십오여 년, 고맙다는 말을 아무리 해도 모자라는 세월입니다.


보는 날이 가까우면 또한 더없이 고마울 일이겠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05642
5886 누구나 확진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20220304 물꼬 2022-03-05 32091
5885 171번째 계절자유학교 사진 올렸습니다 한단 2023-01-21 31780
5884 바르셀로나, 2018. 2. 7.물날. 맑음 / You'll never walk alone file 옥영경 2018-02-08 29666
5883 [펌] 가장 명확한 기후위기 대응법엔 아무도 관심이 없다 물꼬 2021-09-14 28995
5882 어느 블로그에서 본 물꼬 이야기 [3] 졸업생 2009-04-11 22890
5881 어엇~? 이제 되는건가여? [2] 혜이니 2001-03-01 16270
5880 우이도를 다녀와서 류옥하다 2012-10-09 16212
5879 165 계자 사진 보는 법 관리자 2020-01-16 14517
5878 [11월 2일] 혼례소식: 김아람 그리고 마영호 [1] 물꼬 2019-11-01 13899
5877 물꼬를 찾아오시는 분들께(2003년판) [19] 물꼬 2003-09-22 12475
5876 [펌] 재활용 안 되는데 그냥 버려? 그래도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이유 물꼬 2021-02-21 10974
5875 [펌] 의대 증원? 이런 생각도 있다 물꼬 2023-12-23 10719
5874 옥쌤~ 부산대 국어교육과 잘다녀갑니다. ^^ imagefile [1] 이승훈 2014-06-02 8691
5873 164번째 계절 자유학교 사진 류옥하다 2019-08-25 8619
5872 '폭력에 대한 감수성'이 필요한! [펌] [1] 물꼬 2018-03-19 8409
5871 스무 살 의대생이 제안하는 의료정책 함께걷는강철 2017-08-23 8371
5870 학교를 고발한다! - PRINCE EA 물꼬 2018-06-13 8363
5869 한국 학생들의 진로 image [1] 갈색병 2018-05-31 8123
5868 빛나는 가을, 그리고 혼례소식: 소정샘과 호성샘 물꼬 2012-09-21 769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