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했던 5월 빈들!

조회 수 1908 추천 수 0 2021.05.30 20:26:27

미리 들어와 있던 저는 누군가를 맞이하기 위한 움직임들 속에 있었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들어 온다면 그에 따른 정성스런 마음으로 맞이 준비를 했을 것이고, 단 한 사람만 들어온다고 한들 정성스런 마음은 변치 않고 잘 먹고, 잘 자기 위한 준비들을 이어 갔던 것 같습니다.
혹여나 온다고 했던 이들이 한 명도 오지 못했을 때는 이런 준비 과정들을 허탈해 하지 않고 덕분에 이 넓은 공간을 쭈욱 돌아보며 쓸고 닦고 성한 곳은 없는지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2박3일동안 풀 매고, 나무 잎파리로 차를 만들고 우려내서 마신 차
그리고 진지한 대화들 모든 시간들이 뜻 깊은 시간들이였습니다.
6월 연어의 날에 또 뵙겠습니다.


물꼬

2021.05.30 23:00:00
*.62.215.106

잘 배우고 잘 움직이는 희중샘 덕분에 

5월 빈들이 준비에도 진행에도 수월하였습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누구 때문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 때문에 살아가지요.

물꼬의 일들 또한 그러합니다.

청소가 대표적으로 그렇지요.

누구를 위해서도 하지만 바로 우리를 위해서 합니다.

내가 좋자고 하는 거지요.


여름이 오는 길목에서 보름을 같이 수행하게 되어 기쁩니다.

남은 날도 영차!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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