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섬모임에 제안합니다.

장 그르니에의 섬을 읽고 시작하는 것도 의미있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내용의 유의미성과 문장의 수려함을 고려해... 

수잔손택  '타인의 고통'

시몬 베이유  '노동일기'

스피노자  '에티카'


소설이나 신화도 가능하다면...

길가메쉬 서사시

존 윌리엄스 '스토너'(소설)

아고타 크리수토프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소설)



옥영경

2015.04.17 01:58:38
*.226.214.159

좋네요, 다.

모임의 이름을 푸는 그르니에의 <섬>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겠고,

<타인의 고통>은 이 시기에 더욱 의미 있겠으며,

<노동일기>는 특히 우리 청년들에게 좋겠습니다,

우리들의 청년기가 그러했듯.

<에티카>는 황태연의 번역이 좋은 듯.

물론 소설과 신화도 좋습니다.

금룡샘이 제안했던 인권 책도 고려해보시고.


아리샘이 이장을 맡고 계시니 말씀하신 것들 가운데 결정을 해도 되잖을지.

그 다음은 섬모임에 모인 이들이 의논하면 될 듯.

5월 16일쯤 2015 섬모임을 열면 어떨까 싶은데,

시간 따져보고 공지해 주십사.


샘도 광화문에 나가 계신가.

두루 연락들을 했습디다, 추모집회에 있다고.

제 몫까지 부탁하오.

별이 더 많아진 대해리의 봄밤이군요.

304개의 별이 더해져 그러한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03777
5646 2022학년도 대입개편 권고안 [1] 물꼬 2018-08-13 2092
5645 바르셀로나에 다녀왔습니다~ [1] 휘향 2018-08-08 1997
5644 다들 잘 지내시지요, 바르셀로나 다녀왔습니다~^^ [1] 휘령 2018-08-05 2228
5643 소울이네 안부 전합니다^^ [5] 소울맘 2018-08-04 2235
5642 정의당 노회찬 의원을 애도합니다 [2] 물꼬 2018-07-26 4923
5641 [펌] "교육수준 낮고 가난할수록 폭염에 따른 사망 위험 높다" 물꼬 2018-07-21 2014
5640 시, '어떤 부름' 옥영경 2018-07-18 2032
5639 녹초가 된 몸으로 퇴근을 해도 직장인들은 꼭 뭔가를 한다.jpg image [1] 갈색병 2018-07-12 4720
5638 여혐 남혐을 우려합니다 물꼬 2018-07-11 2025
5637 옥샘! 이주욱입니다. [1] 대나무 2018-06-25 2015
5636 현대인에게 공포 image [1] 갈색병 2018-06-22 4664
5635 우리의 상식과 다르지만 검색어가 말해주는 것 [1] 옥영경 2018-06-14 4605
5634 학교를 고발한다! - PRINCE EA 물꼬 2018-06-13 8130
5633 방청소가 오래 걸리는 이유.jpg image [1] 갈색병 2018-06-11 4509
5632 그림말(이모티콘;emoticon)에 대한 동서양의 차이? 옥영경 2018-06-06 1856
5631 사유의 바다를 잠식한 좋아요 버튼_폴 칼라니시의 [숨결이 바람될 때] 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6-06 2220
5630 한국 학생들의 진로 image [1] 갈색병 2018-05-31 8097
5629 히포크라테스의 지팡이 위에 중립은 없다_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5-27 3040
5628 숨마 쿰 라우데, 그리고 수우미양가 [1] 물꼬 2018-05-18 4363
5627 물꼬 바르셀로나 분교(^^)에 올 준비를 하고 계신 분들께 [1] 옥영경 2018-05-04 425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