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시잔치와 그리고

조회 수 1267 추천 수 0 2015.07.29 23:14:27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물꼬에서 계절학교 준비를 돕고 있어요. 

6월 시잔치 전에도 미리 준비를 도왔는데 다시 한 달이 지나 이번엔 다른 이들을 맞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네요.

들어와서 사용할 사람들을 위해 화장실도 깨끗하게 쓸고 이불도 탁탁 털어내는 일들을 주로 하는데 

맞이하는 사람들 마다 다른 설레임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6월 시잔치의 여운이 남아요. 

좋은 어른들과 따듯하고 깊은 시간 보내서 행복했어요.

늦게나마 감사를 전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함께 준비 힘써주신 초설샘, 장순샘, 복현샘, 점주샘

좋은 차와 다과로 부족한 제 몫까지 손님맞이 해 주신 김천 다례모임분들

선생님의 생에서 나오는 깊이로 강렬하게 좋은 말씀 해주신 이생진 선생님 (새겨듣겠습니다!)

행사에 계속 집중해주신 차기 시잔치 사회자 저온샘(다음엔 시잔치 시낭송시간에는 저온샘의  시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산골까지 찾아와 주신 많은 분들

배움이 있고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다음 해에는 더 좋은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할테니

다음 해에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물꼬를 통해서 좋은 인연 길게 이어나가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언젠가 또 대해리에서 봬요.


품앗이 공연규


옥영경

2015.08.11 22:42:16
*.33.160.87

늦은 댓글.

사랑하는 연규샘아,

사랑한다고 말하고도 말이 모자라는 연규샘아,

2015학년도 봄학기 그대가  같이 보내서 더욱 빛났으이.

자, 다음 일은 다음 걸음에! 영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06022
5647 어려운 문제 [3] 갈색병 2018-08-22 5186
5646 2022학년도 대입개편 권고안 [1] 물꼬 2018-08-13 2127
5645 바르셀로나에 다녀왔습니다~ [1] 휘향 2018-08-08 2038
5644 다들 잘 지내시지요, 바르셀로나 다녀왔습니다~^^ [1] 휘령 2018-08-05 2269
5643 소울이네 안부 전합니다^^ [5] 소울맘 2018-08-04 2268
5642 정의당 노회찬 의원을 애도합니다 [2] 물꼬 2018-07-26 4995
5641 [펌] "교육수준 낮고 가난할수록 폭염에 따른 사망 위험 높다" 물꼬 2018-07-21 2049
5640 시, '어떤 부름' 옥영경 2018-07-18 2086
5639 녹초가 된 몸으로 퇴근을 해도 직장인들은 꼭 뭔가를 한다.jpg image [1] 갈색병 2018-07-12 4783
5638 여혐 남혐을 우려합니다 물꼬 2018-07-11 2081
5637 옥샘! 이주욱입니다. [1] 대나무 2018-06-25 2055
5636 현대인에게 공포 image [1] 갈색병 2018-06-22 4711
5635 우리의 상식과 다르지만 검색어가 말해주는 것 [1] 옥영경 2018-06-14 4666
5634 학교를 고발한다! - PRINCE EA 물꼬 2018-06-13 8400
5633 방청소가 오래 걸리는 이유.jpg image [1] 갈색병 2018-06-11 4566
5632 그림말(이모티콘;emoticon)에 대한 동서양의 차이? 옥영경 2018-06-06 1899
5631 사유의 바다를 잠식한 좋아요 버튼_폴 칼라니시의 [숨결이 바람될 때] 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6-06 2272
5630 한국 학생들의 진로 image [1] 갈색병 2018-05-31 8156
5629 히포크라테스의 지팡이 위에 중립은 없다_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세이 imagefile [1] 류옥하다 2018-05-27 3094
5628 숨마 쿰 라우데, 그리고 수우미양가 [1] 물꼬 2018-05-18 441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