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련의 민들레 일에 대해서 신입밥알님들이 각자 생각을 정리해서 밥알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동의를 얻어 드나나나 게시판에 올립니다. - 자유학교 물꼬
갈등의 치료약 - 이광식
떠난 밥알들은 맨처음 그 산골에 있는 물꼬에 아이들을 왜~? 보낼을까요????
그 살아가기 힘든곳에 아이들을 왜~! 맡겼을까요?
아이들이 스스로 물꼬에 보내달라고 했을까요?
그곳에서 아이들은 진정 행복했을까요?
그곳에서 아이들은 무얼 배웠고 뭘 길렀을까요?
물꼬를 떠날때 아이들에게 떠나는 이유를 설명했을까요?
물꼬를 떠나는 것에 대해 아이들이 동의는 했을까요?
떠난 아이들은 지금 행복해 할까요?
떠난 밥알들은 지금 행복할까요?
모든 포커스는 아이들 생각에 맞추어져야지, 왜! 어른들의 생각이 아이들을 지배할려고 하는지~~? 원~!
문제는 어른들에게 있고 나 또한 어른인지라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죠!
내 안에있는 문제, 어른들의 문제의 치료약은 아이들의 행복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해 하지않는 일을 하는 학부모들의 행동은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 될 수가 없읍니다.
아이들을 위해 물꼬를 선택하셨다면 물꼬를 떠날때도 아이들의 의사를 물어 봤어야 합니다.
물꼬의 주인은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물꼬에서 행복했었다면 아이들이 물꼬에 남아있고 어른들만 떠나야 하는데, 물꼬 홈페이지 어딜봐도 떠난 아이들의 근황 얘기는 한줄도 없고 어른들의 싸움판으로 변했읍니다.
이게 진정 아이들의 행복일까요...
진정한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어른은 어떤 생각과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행복해야하고 그걸 지켜주는게 어른들의 몫입니다.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