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 아주 가끔씩 물꼬에선 요새를 다녀갑니다.
거기에 제가아는 밥알님이 등장하지요.
어디서나 소중한 사람으로 무슨일을 하던 손끝이 야무진 모남순입니다.
글을 읽다보니 염색얘기가 나와서요.
얼마전 아주 우연히 참나무잎으로 하는 염색을 보게 되었어요.
아는것이면 민망하지만 ~
매염제를 못 갈아앉힌물을 사용해서 홀치기를 했더니 회색빛 자연색이
나왔어요.
얇은 부드러운 면을 골라 조금 큰 손수건처럼 만들어 목에 둘러
산에 갈때, 일할때, 땀흘릴때 둘렀더니 훌륭하더라구요.
물론 염색은 정해진 전과정을 지키진 못하지만 나름대로 까다롭지도
않고 아름다운 자연의 색을 만날때 기쁘지요.
모남순은 대해리에서 행복한 날을 보내는 군요.
나도 열심히 부천에서 살고있지요
건강하길..
김정미(감나무)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