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들이누? 류옥하다랑 이 나라 바깥에 있을 때도 누나랑 열심히 왔다더구나. 누나는 여전한지... 입술가 아토피는 나았는지... 어머니는 안녕하실지...
소희부터! 소희는 새끼일꾼 때를 벗고 품앗이 일꾼으로 올 즈음이 됐는데 아직 소식 없네. 누나는? 태우랑 누나가 뉴질랜든가 갔단 소식도 들었던듯 하이. 다른 친구들인가? 어쨌든 볼 수 있음 좋겠으이. 누나도 새끼일꾼 온단 소식 없었는지? 상범샘과 희정샘은 올 해 연구년을 맞아 우리 나라 안의 여러 공동체랑 대안학교들을 둘러보고 있네.
태우, 참 반가운 이름이다. 그런데, 신청하는 것을 따로 도와줄 수는 없을 듯 하이. 다만 어머니께 잘 말씀드려다고, 전화 일찍 달라고.
초록이 넘치고 또 넘치네. 기쁜 날 그리 넘치길... 어머니께도 안부 전해다고. 올 여름 우리 태우 얼마나 컸는지 꼭 보고싶으이...
세상에,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들이누?
류옥하다랑 이 나라 바깥에 있을 때도 누나랑 열심히 왔다더구나.
누나는 여전한지...
입술가 아토피는 나았는지...
어머니는 안녕하실지...
소희부터!
소희는 새끼일꾼 때를 벗고 품앗이 일꾼으로 올 즈음이 됐는데 아직 소식 없네.
누나는?
태우랑 누나가 뉴질랜든가 갔단 소식도 들었던듯 하이.
다른 친구들인가?
어쨌든 볼 수 있음 좋겠으이.
누나도 새끼일꾼 온단 소식 없었는지?
상범샘과 희정샘은 올 해 연구년을 맞아
우리 나라 안의 여러 공동체랑 대안학교들을 둘러보고 있네.
태우, 참 반가운 이름이다.
그런데, 신청하는 것을 따로 도와줄 수는 없을 듯 하이.
다만 어머니께 잘 말씀드려다고,
전화 일찍 달라고.
초록이 넘치고 또 넘치네.
기쁜 날 그리 넘치길...
어머니께도 안부 전해다고.
올 여름 우리 태우 얼마나 컸는지 꼭 보고싶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