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로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귀가길이 언젠부터인가 자꾸 아쉬워지네요. 물꼬에서 떠나 잠시간 집에 머물며 물꼬에서 얻은 힘들을 모두 소모하고 다시 물꼬로 재충전위해 귀환을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꼬의 힘이 겠지요.
사실 물리적인 힘은 물꼬에서 더 소진하게 되는 데, 물꼬를 떠나는 귀가길 위에서 저는 힘을 더 얻은 듯한 충만감을 갖게 되는지... 생뚱맞죠..
밥알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히 아버님들 허리 운동 많이 하시고 모내기 때 허리 꺾이지 마세요. 흙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