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와의 전쟁

조회 수 1321 추천 수 0 2005.03.10 00:56:00
저는 TV를 통하여 물꼬를 만나 구미와 가까워서 이 번 학기에 입학을 하려 했습니다.
작년에 글을 올리고 자주 들렀는데 10학급이 있는 큰 학교에 교사의 의한
제자 성폭력 사건이(동성애 남자) 일어 나서 도저히 내 아이만을 위한 삶을 살지
못 하고 대책에 뛰어 들었습니다.
물론 공교육의 부패와 특히 교사의 하루하루 폭언에 놀라고 있는 중 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 까지 기절을 몇 번 했습니다.
또한 이런 비인륜적인 사건에 관리자들은 조용히 넘어 가자는 분위기에 한 번 더
기절 했습니다.
물론 결과는 감봉 3개월 이라는 징계 2학기 동안 같은 학교에 있는 동안 피해 학부모와 피해 학생들의 고통은 누가 알 수 있을까요
이 번이 처음이 아니고 수 년 동안 남학생들을 집으로 ...........
교실에서 종교행위, 엄청난 폭언, 촌지요구, 피멍이 들도록 때리는 구타
저는 죽을 때 까지 지우고 싶지 않는 일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학생들 입을
막고 있지만 이 학생들이 어른이 되면 말하고 싶은 우리나라의 어두운 교육역사가 알려지는 날은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아니었으면 이 정도도 진행을 못 했을 것입니다. 혹시나 힘들면 물꼬가 있다는 생각을 하며 제 아이 걱정은 조금도 없었습니다.
사건은 9월1일 알려졌고 저는 9월 7일 알았고 학교장과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아
경상북도 교육청에9월 19일 공개 글을 올렸습니다.
감사 결과를 11월 23일 날 받았습니다.
이런 교육청의 감사 결과가 있기에 교사들은 무엇이 두려울까요
촌지 신고를 하면 견책(1년 동안 주의해라)이라는 징계 뿐입니다.

신고하는 사람에게 50배를 주는 제도 공교육에도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내 아이 잘 봐 달라고 주는 돈 신고하면 50배, 무서워 돈을 주니 거절하지 않으면
신고 해서 50배 받고 파직되는 제도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물론 실천과 의지가 중요하지요
교사의 이동 신청이 있는 2월1일 쯤 정기적 촌지를 요구하는 선생 1명, 향응을 강요하는 선생 한 명 다른 학교로 보내기를 교육청에 신청 했습니다.
견책을 받을려면 준 사람을 밝혀야 하는데 파직이면 밝힐 수 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는 제도에 이름을 올리기에는 한심 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학교로 가는 것으로 마음을 달랬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 부터라고
이제 부터 구미관할학교는 촌지와의 전쟁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불쌍합니다. 제가 제일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교사들이 말입니다.
촌지와 예산등은 그나마 아이들은 모르고 있으니까 간접적인 피해이고
교실에서 말을 함부로 하는 교사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제일 심한 곳이 초등하교라고 합니다. 중 고등은 그마마 시간별로 교사가 다르기
때문에 하루에 받는 고통이 심하지 않는데 초등학교는 한 교사에게 모든 것을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 만큼 가치관 이상한 선생 만나면 1년이 지옥입니다.
나이나, 전교조, 남녀는 선입견이라고 봅니다. 저희 학교는 평교사만 70명 정동 되는데 50 넘으신 분 중에도 수업도 알차고 모범적인 선생님이 계시고 , 30대 젊은 선생이라도 끔찍한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나라70%로 학교와 선생은 썩었다고 봅니다.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물꼬를 선택하시고 아무런 욕심 없이 자유롭게 사세요
물꼬에 가기전 속풀이를 확하고 떠나려고 학교운영위원회에 들어 갔는데
가지 못 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한 명 뿐이라 딸 아이가 볼모로 잡혀 있습니다.
엄마들 순진하고 착한 것 아시죠 우리 아이 물꼬 지금 보내면 학교에 압력으로 도망 간 것으로 알고 학교를 더 무서워 할 것 같아서 엄마들과 아이들을 위하여
좀 더 일을 해야겠습니다.
새로운 교장님이 오셔서 민주적인 운영이 조금 보이는데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달 정도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겠지요.
교장님이 잘 운영하시면 저는 물꼬로 갈 수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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