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번째 선생님들 수고 많으시지요

조회 수 898 추천 수 0 2005.02.01 14:01:00
백두번째 계자에 참여한 권도윤,순범 엄마 김혜영 입니다. 이제 4학년이 된 아이들인데도 떨어져 있으니 별별 걱정이 다 입니다. 순범이는 무지 시끄럽고 장난 꾸러기 이지만 겁도 많아서 밤에 화장실을 못가 실수를 할까봐 제일 걱정이되네요. 선생님께 꼭 말씀드릴 거라 했었는데 .. 도윤이도 자기전에 꼭 엄마를 찾거든요. .. 선생님들 힘들게 하면 안되는데 걱정이예요. 혹시 이글을 보시면 답장은 안해주셔도 되구요 엄마가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도윤이가 소식을 전하지 못해 엄마가 답답해 할까봐 걱정할 것 같아요. 그리구요 너무 추워진 날씨에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선생님!!! 영동역에서 선생님들 얼굴 처음 뵈었는데 그냥 마구 신뢰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아이들은 환경이 달라 힘들다고 할지 모르지만 나중에 정말 기억에 남는 학교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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