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끝과 시작

조회 수 847 추천 수 0 2002.01.09 00:00:00
서울에 있을 땐..

요란한 연말연시 분위기에

늘 세상은 한번 끝이 나곤 했지요.

모든 것이 도시가 만든 것이겠지요.



그런데요, 영동에서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똑같은 밤이 오고

똑같은 해가 뜨고

똑같은 바람이 불고

늘 있던 자리에 산과 들이 있더군요.

사람들도, 어제 만났던 것처럼 다시 반갑게 인사했지요.

실은, 삶도 그러한 것이겠습니다.

┼ 여긴 집이군요..^^: 인화 ┼

│ 아하하.. 집에 들어와서 다음에 밀린 광고메일을 삭제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ㅡㅡ;;



│ 다들 피곤하시죠? 아아.. 전 참..한 일도 없이 피곤하기만 하네요. 두레샘들은 진짜 피곤하실 것 같아요.. 미리모임하러 또 가셨으니.. 담주 6박 7일도 무사히 잘 끝나기를...



│ 에궁 전 1월부터 학교에 나갑니당.. 동아리에 후배들 가르치러.. 이제 방학도 끝이군요...ㅡㅜ



│ 그래도 참.. 즐거웠어요. 정말 어떤 분이 그러셨다는 것처럼,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 아이들이 꽤 많이 타고 내린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신기하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3박4일짜리 타임캡슐을 탔던 기분이에요. 뻐근거리는 팔만이 지난 시간을 말해주고 있네요.^^;



│ 아.. 그럼 곧 평가서를 제출하죠. 다들 TV를 보셨는지요? 내일이 2001년의 마지막날이라고 들썩들썩하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그럼 이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08215
398 Re..두레일꾼 늘어남을 기뻐함 옥영경 2002-01-28 931
397 여러분!! 넘넘 행복한 운지! 2002-01-08 936
396 설마.. 신상범 2002-01-09 908
395 소희샘 박찬슬 2002-01-08 921
394 와..... ChiCkin 2002-01-11 848
393 Re..소희샘 김소희 2002-01-09 980
392 Re..소희샘 안녕하세요? 이예님 2002-01-09 950
391 연락이 안되서... 박치자 2002-01-06 1084
390 Re.. 죄송합니다. 신상범 2002-01-09 1020
389 오늘은 자유의 날인가요? 유승희 2002-01-06 904
388 Re.. 그 마음으로요... 신상범 2002-01-09 880
387 아이들에 대한 집중력-전화도 잊음 박의숙 2002-01-06 872
386 소통 예님엄마 2002-01-04 875
385 Re..원치 않아도 상황이 발생하면 연락이 가지요. 박의숙 2002-01-05 904
384 Re..걱정마세요^^ 유승희 2002-01-05 905
383 Re..고맙습니다. 예님엄마 2002-01-06 869
382 Re.. 고맙습니다. 신상범 2002-01-09 874
381 선생님들 궁금한점이 있어요~~ 안기종 2002-01-03 933
380 Re.. 안녕하세요. 자유학교 물꼬 2002-01-09 883
379 Re..물꼬, 뭘꼬? 유승희 2002-01-06 101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