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워여!!!

조회 수 1781 추천 수 0 2001.04.06 00:00:00
안녕하세여...!



저 재은이여..



오랫만에 들어왔네여.. 요샌 학교에서 넘 할일이 많아서 물꼬에 한 번 가야지 하면서도 짬이 안나네여.. 식목일인 어제도 도서관에서.. ㅜ.ㅜ



과제 때문이긴 하지만 요새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읽고 있거든요. 푸코 책은 처음인데다.. 하여간 무지하게 어렵네여. 그러면서도 무지하게 감동을 받고 있답니다.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깐 저를 비롯한 학교에서 생활했던 모든 사람들이 정말 불쌍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러면서 또 한 번 물꼬 생각났습니다. 자유학교는 학교 다니는 사람들이 안 불쌍한 학교니까...



다음주 부터는 궁궐 지킴이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될 것 같아요.. 재밌을 것 같아요. 기대 많이 해요. 궁궐 지킴이를 기획한 겨레 문화답사연합이라는 단체에서 어린이 궁궐학교라는 것도 하는 것 같은데 물꼬 친구들도 기회가 닿으면 한 번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여..



요새 봄빛이 너무 예쁘죠.. 전 버드나무 색깔이 젤루 이쁜 것 같애요.. 꽃두 지금이 젤 이쁜 것 같구.. 활짝 피었을 때 보다, 그래서 가까이서 봤을 때 이쁜 것 보다 지금처럼 멀리서 봤을 때 수채 물감으로 그냥 한 번 쓱 훑고 지나간 자국 같은 그런 거 있자나여.. 에구.. 표현이 잘 안되네여.. 하여튼 날씨가 좋아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봄날씨에 졸지 마시구.. 다들 즐겁게 잘 지내셔요!! 조만간 찾아가겠습니다. 그럼...



보태기: 현지야! 여기 자주 들어오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저번에 보낸 카드 메일 못받았니? 내가 너랑 통화한 다음에 바로 보냈는데.. 왜 아직까 지 소식이 없는 고얌.. 받고도 답장 안했으면 정말 괘씸...^^ 못 받았으면 다시 보내줄려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06972
257 미선샘 물꼬 2009-08-25 838
256 죄송해요!너무 늦었네요. [4] 오인영 2009-08-22 838
255 집에 왔어요.늦게올려서 죄송해요. [4] 김현우 2009-08-15 838
254 물꼬^_~ [8] 석경이 2009-07-10 838
253 안뇽하세요♡ [7] 석경이 2009-06-14 838
252 미선샘아... 물꼬 2009-05-28 838
251 역시 [1] 이금주 2009-03-06 838
250 잘 도착 했습니다 [2] 소희 2006-08-06 838
249 숙제 : 편안한 마음으로 집에오다. [1] 채은규경네 2004-04-22 838
248 ------------축하합니다.-------------- 원교엄마 2004-04-21 838
247 보고싶은정근오빠 [1] 해니 2004-04-18 838
246 힘내서 또 [2] 권유선 2004-03-07 838
245 [답글] 황간근처를 지나가다 [1] 옥영경 2004-02-24 838
244 논두렁 회원 [1] 정재헌 2004-02-05 838
243 지독히도 오랜만입니다- [3] 수진-_- 2004-01-22 838
242 세번째 물꼬에서의 46시간(첫날과 둘째날) 김상철 2003-12-28 838
241 눈물을 아시나요 강혜진 2003-12-09 838
240 논두렁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상범 2003-11-11 838
239 방과후공부 날적이 [1] 신상범 2003-04-28 838
238 간만에..;;; [1] 민우비누 2003-03-17 83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