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특별한.

조회 수 1826 추천 수 0 2021.08.14 16:02:44
잘 도착했습니다!
무어라 조잘 조잘 하고픈 말이 많았는데,
함께 한 모두 편안하게 지내다 다시 보자는 인사로 대신합니다. 저희 아빠가 물꼬에 가봤으면 하시네요! 언제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이야기 나눌 시간이 있다면 좋겠습니다ㅎㅎ
아! 옥샘이 말씀하셨던 헌책방이 지금의 아침뜨락처럼 곧 다가올 날이 기대돼요! 저도 그런 꿈이 생기면 같이 나눌게요!
옥샘 사랑해요~! 옥샘 귀여워요! 옥샘 최애고!!ㅎㅎㅎㅎ

물꼬

2021.08.15 08:47:31
*.33.181.48

아이들을 보내고 샘들도 나가고

비로소 쏟아지는 소나기 소리를 들으며 부엌에 나와있던 물건들을 넣었습니다.

정환샘과 이선정샘이 얼마나 애써서 치워주셨던지

정리만 해도 되었지요.


그래요, 무어라 할 말이 많은데,

그걸 어찌 다 말로 할까요.

휘령샘이 교감 일을 맡고서부터 그저 뒷배가 되어 지원만 하면 되니

계자는 그야말로 샘이 축인 일정이군요.


드디어 아버님이!

딸 둘이 부지런히 드나들고,

도대체 무엇을 하는 어떤 곳이어 여름이고 겨울이고 일주일씩 가 있고,

돌아오면 시체가 되고,

학기 가운데도 몇 차례 가서 묵고 오니 궁금해하실 만도.

모십시다요.


'옥샘 최애고!!'

넘들이 들으면 웃기겠지만, 역시 계자를 함께한 사람만 아는 언어라.

건호며 그렇게 노래하던 애들이 없으니 그걸 기억하는 샘이 또... :)

즐거웠습니다.


올해도 계자를 했고,

아무래도, 내년에도 또 계자를 하겠습니다 :)


예, 모두 평안하다가 곧 봅시다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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