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뛰어노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조회 수 851 추천 수 0 2006.01.09 22:23:00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승호엄마 입니다
선생님이 게시판에 올려 주신 아이들의 일과를 보고
저도 같이 뛰어놀고 뒹굴고 부딪끼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글을 읽는 것만으로 충분히 상상이 갑니다
실은 애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라서 그런 생활을 한번도 해 보지
못했는데 제가 꿈에 그리던 것들을 아이들은 평생 남도록
가슴에 가득 담아 오겠지요.

막상 계절학교에 보낼때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조금 망설였지만
동생(승현엄마)의 열렬한 물꼬에 대한 지지로
그 어떤 과외나 학원보다도 아이의 인생에 훨씬 보탬이 되리라
생각하며 제깐에는 조금 큰 결단을 내렸더랬습니다

생각대로 저의 판단이 옳았던 것 같습니다
물꼬에서 경험한 대로 부디 아이들이 지식이 아닌, 세상을 향한 열린 마음과
배려와 양보와 사랑을 많이 담았왔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끝으로 제아이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어미로서
선생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마음 속으로 항상 물꼬를 응원 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0604
358 예리니 file 도형빠 2004-04-26 847
357 남겨진 그 많은.... [1] 도형빠 2004-04-23 847
356 숙제 : 편안한 마음으로 집에오다. [1] 채은규경네 2004-04-22 847
355 ㅠㅡㅠ [2] 조인영 2004-03-22 847
354 텔레파시 [1] 혜규네 2004-03-17 847
353 물꼬가 뭐길래 [3] 태정엄마 2004-03-16 847
352 도대체 애 새끼가 뭐길래,,,,, [3] 김상철 2004-02-17 847
351 [답글] 오랫만입니다... 물꼬공동체식구 다 2004-02-09 847
350 물꼬에서 만난 자유 [1] 김진익 2004-02-04 847
349 (한겨레를 사랑하는 시골사람들) 흰머리소년 2004-02-03 847
348 진이동생 빈이 한대석 2004-01-19 847
347 빨리 가고싶다.,ㅠ [5] 이영화 2004-01-11 847
346 몹시 답답했었어요 [2] 한대석 2004-01-06 847
345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 진아 2003-12-24 847
344 흙날 땅거미가 질 즈음에... 혜린이네 2003-12-19 847
343 상범샘.. 저 창준이에요 [1] 윤창준 2003-12-08 847
342 계절자유학교 신청합니다. 문경민 2003-12-07 847
341 상범샘 잘 지내시는지요? 도웅 2003-11-25 847
340 논두렁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상범 2003-11-11 847
339 하하 저도 이제야 확인 했네요 [1] 승부사 2003-11-11 84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