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빈안세현 잘 왔습니다

조회 수 1908 추천 수 0 2011.08.08 11:15:57

몸은 도착했고

마음은 늦게 오느라

여적 자리를 못 잡고

태풍이 먼저 왔네요

 

새끼샘들 품앗이 샘들

멋지고 훌륭하셨어요

 

진주샘은 말씀드린대로

서울로 올라오시면

꼭 입학기념 맥주를 사겠습니다.

학교 목록 기억하시지요?

 

옥샘 이후에

빛의 속도라는게 무언가를 보여주신

인교샘에게도

진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지금 이 순간 저는 왜

진섭이 생각이 나는 걸까요?

 

그리고 희중샘

샘도 없는데 고준샘이 발을 다치니깐

정말 맘이 안 좋더라구요

우리가 뭐 그닥 얘기를 많이 나누거나

그런 사이는 아니지만서두

희중샘을 늘 든든하게 여기고 있어요

많이 애써주세요.

 

우리

모두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두루 건강하시길 빕니다.

 


서현

2011.08.08 11:36:13
*.55.56.85

선정쌤, 담에 쌤에 부엌하실 때 맞춰 올래요...^^! 갓난아기 데리구 고생 많으셨어요ㅜ_ㅜ 감사합니다!

그리구 성빈아! ㅋㅋ 보고싶어~~~

옥영경

2011.08.08 14:29:44
*.155.246.181

샘의 글은 늘 시입니다.

 

저야 저지만, 참 여럿 마음 쓰게 하고 고생케 한다,

뭐 이렇다냐, 그런 생각 자주 했더랍니다.

아시지요, 무어라 인사 다 못함을 아시고 또 아시지요?

계자와 계자를 연결하는 일이 특히 밥바라지 분들에겐 결정적이겠다,

날을 더해 그리 해주셔서 이번 일정이 더욱 안정감 있습니다.

고맙다는 말도 감사하단 말도 이 맘을 다 담을 수 없어 할 수도 없다 싶어요.

 

허리 때문에 몸 사려 세현이 자주 안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성빈이가 그냥 가 섭섭함도 있네요.

희중샘은 이번 일정에는 모든 날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산한 때 말고 다른 날 이곳에서 만나도 좋으리,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존재'로 힘인 이들이 있지요.

제게 그러셨듯 저도 그런 날 있길 바랍니다.

반복되는 '일'을 그예 샘 계시던 틈에 겪게 되어 민망하고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른 누가 아니라 샘이어 다행이고 또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샘은 전생에 제게 무슨 빚이 있어 이생에서 그 빚을 이리 갚으시는 걸까요...

다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철기샘한테도 새삼 고맙네. 오르내리느라 고생하셨다 인사 넣어주셔요.

 

아이들과 옥수수 따러 갈랍니다...

hwiryeong

2011.08.08 17:15:31
*.83.92.134

귀에 쏙쏙 들어오는 다정한 쌤의 말투가 여전히 들리는 것 같아요!

순하고 맘씨 착한 성빈이 더 많이 안아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쌤 다시 뵙겠지요^^? 건강하세요!

포기는없다(준이)

2011.08.09 15:36:58
*.26.23.19

선정샘....인사가 늦었네요~

부엌에 들어갈 때 마다 근심어린 눈빛으로 걱정해 주셔서 발이 나날이 좋아졌던거 같네요.

직접 해보지 않았지만 옆에서 봐도 " 밥바라지 " 일이 정말 힘든 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음식 준비하시고 아이들이 먹고 돌아서면 금방 식사시간이 돌아오는데 쉴 틈이 없으셨죠?

세현이 돌보는 일과 부엌일을 동시에 하셔야 하는 상황에서도 단 한번도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모습에 그만.....^^

선정샘과 인교샘, 철우샘이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끼니로 5박 6일 긴 여정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 밥바라지 일꾼 "으로 참가해 보고 싶네여~ㅎㅎ

성빈이와 세현이한테도 " 준이샘 " 이 안부전한다고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동아

2011.08.09 22:30:50
*.30.36.10

선정샘

보내주신 것들 잘 받았습니다~~

물꼬에서 많은것들을 느끼고 배웠지만

가장 감사한 것은 샘과의 인연이였어요~~

한번 쉘프는 영원한 쉘프다

아시지요??

예스 쉘프~~~ 

멧돌

2011.08.10 10:11:06
*.229.56.170

인교샘

샘이 마스터쉐프였잖아요

알면서.....

샘 ....자주 생각하고 있어요

'종신직 물꼬 계자 주방장' 임명식을 못 한게

가슴 아플 뿐이고....

희중

2011.08.12 20:53:26
*.155.246.158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첫 일정에 집으로 떠나고 나서

어찌나 아쉽던지요....

 

서울에서도 잘 때마다 왁자지껄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며,

다시 내려가서 일정에 참여 할까도 많이 생각했습니다.

천상 한해에 여름 겨울 두번 있는 일정은 물꼬에서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_경이

2011.08.21 22:08:19
*.144.18.71

선정샘~ 절 기억하실라나요? 선정쌤의 말투 보고싶어요ㅠㅠ 성빈이세현이 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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