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못다한 말들이 있어서.

조회 수 1561 추천 수 0 2001.07.31 00:00:00
저는 물꼬에서 파격이란 두 글자 이외에는 별루 보여준게 없는 거 같지만



그래도 너무 즐겁다, 좋다 그런 말 대신에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뛰어 노는 아이들엔 숨쉬는 생명이 있고 각자의 생각과 삶들이 너무나 예쁘고



벅차게 하였습니다. 물꼬에 와서 많이 배우고 가는 풋내기 선생이지만..



물꼬가 이런 것이구나를 느꼈고 가희동 물꼬 터가 또 영동에 공동체가



새삼 너무나 푸근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서도 밖에서도 보배스럽고 진실된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아프게 하고 병들게 하는 것은 결국 그렇게 우리 아이들을



위한다며 분주해하는 어른들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제 아마 물꼬가 제 맘 한켠에 고이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풋내기 선생님을 지켜보느라 노심초사한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럼 이만.. 나중에 인연이 되기를 바라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2427
5738 안녕하세요 [1] 필교 2020-02-11 3156
5737 수고하셨어요 ^^ [5] 희중 2012-08-13 3144
5736 감사합니다^^ [3] 실버마우스 2020-01-18 3143
5735 "봄밤, 꽃피는 밤"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안내 imagemovie [6] 해달뫼 2005-05-02 3138
5734 옥샘 경이에요 [3] 경이 2011-02-28 3130
5733 [부음] 김수연과 김태희의 모친 김영선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물꼬 2021-10-11 3128
5732 민들레학교-중등과정기숙형대안학교 신입생추가모집 file 민들레 2006-11-16 3127
5731 환선굴 가는길 file [1] 해달뫼 2005-02-19 3124
5730 2월 어른학교 [1] 윤호 2022-03-26 3112
5729 자유학교 물꼬 사랑 카페에도 글을 남겨주세요! [1] 류옥하다 2011-08-13 3112
5728 Re..방가~방가~방가~ 경옥인데요... 2001-03-12 3112
5727 잘 도착했습니다 [4] 황지윤 2019-08-10 3110
5726 八點書法/ 육낙(육血+刀 落)에 대하여 file 無耘/토수 2008-10-27 3097
5725 애쓰셨습니다 [1] 류옥하다 2022-01-15 3093
5724 샘들~~ [6] 박세나 2011-08-20 3092
5723 잘 도착했습니다! [1] 희지 2022-01-16 3087
5722 잘 도착했습니다 [5] 문정환 2019-08-09 3081
5721 2011 피스캠프 프로그램 통합안내 및 설명회 공지 imagemovie 피스 2011-10-29 3076
5720 153계자에 참여한 도언이의 변화 [1] 도언맘 2012-09-14 3075
5719 잘 도착했습니다 [1] 윤호 2022-01-16 304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