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유학교 물꼬 노래 (편곡/청률, 대금/이용무, 소금/조용연, 해금/이영미, 가야금/김혜진, 기타/이상원, 장고/송정섭, 노래/물꼬학생들)

자유학교 물꼬노래를 국악기 편성에 맞춰 편곡하였고 빠르기를 달리하여 경쾌하게 연주된다.

< 자유학교 노래 1 >
ㅡ 우리 옛노래에 옥영경 노랫말

생명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흙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이제는 우리가 세상 꾸릴 때
우리 모두 어깨겯고 땀 흘리자

구르는 돌 하나도 버릴 것 없고
길가에 풀잎도 제 몫이 있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까닭
생각하고 일궈내는 자유학교

2. 가야금 산조 (가야금/김혜진, 장고/송정섭)

가야금산조는 가야금과 장고반주가 함께 연주되는 기악 독주곡 형식을 말한다.
가장 느린 진양조로 시작하여 중간 속도인 화평한 중모리를 거쳐 흥겨운 중중모리로 이어지며 빠르고 기교적인 자진모리와 급속한 장단인 휘모리로 끝난다.

가야금산조는 느린 부분의 농현과 빠른 부분의 복잡하고 다양한 리듬과 기교는 산조음악의 특징이고 생명이라 하겠다

3. 그저녁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해금/이영미, 기타/이상원)

겨울에 눈덮인 설악산의 밤을 지내고 동트는 새벽을 맞는 아름다움을 그린 해금 독주곡이다.
연주자에게는 고도의 기량을 요구하지만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해금의 매력에 한껏 매료되게 만드는 작품으로 해금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곡이다.

4. 강마을 (대금/이용무, 가야금/김혜진, 장고/송정섭)

가야금과 대금을 위한 이중주곡으로 처음 부분은 굿거리 장단에 대금의 활기찬 가락으로 시작한 후 강마을의 아련한 정취를 나타내는 선율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중간 부분은 처음과 같은 대금 선율이 나타나지만 곧 변화를 주는데 고음에서 저음까지 폭 넓은 선율 진행을 하여 복잡한 가락으로 발전한다. 마지막 부분은 고조된 대금의 선율을 가야금이 높은 선율로 받으며 끝 마친다.

5. 중광지곡 中 염불도드리,타령,군악 (대금/이용무, 단소/이상원, 해금/이영미, 가야금/김혜진, 장고/송정섭)

영산회상은 궁중 또는 선비들이나 풍류객들의 모임인 풍류방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발전되어왔다. "영산회상불보살"이라는 성악곡이 기악화되어 연주되었다. 민간음악중의 백미라 일컬어지고 있다.

* 일부 프로그램은 사정상 변경될수도 있습니다.

옥영경

2005.04.23 00:00:00
*.155.246.137


이 산골에서 그런 우아한 공연을 다 보다니...
잘들 가셨는지요,
잔치를 끝내고 가마솥방에 모여 앉아
청률이 들려준 가락의 여운을 오래 들먹였더이다.
어려운 걸음,
다시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2802
3258 잘 도착했습니다. 혜연이엄마 2005-04-16 1040
3257 큰뫼 농(農) 얘기 47 물꼬의 농사는,,,, [1] 큰뫼 2005-04-17 1550
3256 초대장 잘 받아씁니다. [1] 정광미 2005-04-20 1075
3255 안녕하세요. 기억하시는지요... [1] 한지영 2005-04-20 1094
3254 첫돌을 축하합니다.... [1] 김덕종 2005-04-20 1134
3253 첫돌을 축하합니다. 큰뫼 2005-04-21 1600
3252 첫돌입니다. [5] 신상범, 김희정 2005-04-21 1374
» 개교기념잔치 연주곡목 안내 [1] 청률국악동호회 2005-04-21 1717
3250 늦었지만 많이 축하드립니다. [2] 황갑진 2005-04-22 1157
3249 물꼬에 가고파요 [1] 오애리 2005-04-22 1200
3248 물꼬 첫돌잔치에서 만난 물꼬 아이들 imagemovie [7] 해달뫼 2005-04-22 3517
3247 물꼬 첫돌잔치 풍경 - 오프닝행사 imagemovie [1] 해달뫼 2005-04-23 2116
3246 물꼬 첫돌잔치 풍경 - 아이들마당과 국악동호회 청률의 축하공연 image 해달뫼 2005-04-23 3274
3245 물꼬 첫돌잔치 풍경 - 놀이패 살판의 공연과 피날레 image 해달뫼 2005-04-23 2025
3244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김은숙 2005-04-24 1140
3243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채은이 엄마 2005-04-25 1110
3242 Happy Anniversary [5] Joseph Cho 2005-04-26 1715
3241 큰뫼 농(農) 얘기 48 들어가기 싫었던 논 큰뫼 2005-04-26 1557
3240 큰뫼 농(農) 얘기 49 담배를 심는답니다. 큰뫼 2005-04-27 1912
3239 바람이 불어 혜규빠 2005-04-28 111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