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셨습니다.

조회 수 1087 추천 수 0 2005.05.30 09:59:00
엉덩이엔 가시가 박히고, 멀쩡허던 바지는 구멍이 나고....
그새 얼굴은 그을렸고....
이틀 떨어져 있었는데,
다시 보는 아들 얼굴이 왜 그리도 의젓해보이던지요...^^;;

많은 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아이들 가슴에 기쁨을 채워주시고...
데려오는길에 한껏 푸르른 자연까지 눈에,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시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재미있었어?" 엄마
"물꼬는 숫자도 안세고, 더하기도 안해요..." 승차니..

옥영경

2005.06.03 00:00:00
*.155.246.137

혼자 잠시 웃다가...
그런 아이지요, 승찬이,
생각하면 자꾸 웃음이 나는.
이래서 울고 저래서 울고,
그런데 오래 울지는 않아요, 그냥 그 아이가 가진 말법 하나 같았지요.
조잘조잘 말도 어찌나 재미나게 하던지,
자꾸자꾸 말을 시켰더랍니다, 제가요.
큰 형아들 틈에서 밀리지도 지지도 않고,
우리를 참 유쾌하게 만들던 아이였습니다.
첫날 한밤중에 깨서 곁에 자던 저희 품앗이 현주샘이 애좀 먹었지요.

꼭 또 만나고 싶다고 승찬이한테 전해주셔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3241
3178 논두렁 이학순님께 [2] 옥영경 2005-05-25 1421
3177 반핵과 평화를 생각하는 만화 <맨발의 겐> 독후감대회를 개최합니다. file 평화박물관 2005-05-26 1065
3176 큰뫼 농(農) 얘기 54 왜 농촌은 고령화로 젊은이가 없는가?,,,,1 큰뫼 2005-05-29 1347
3175 수현이와 현진이.. [1] 김유정 2005-05-29 1022
3174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1] 성현빈맘 2005-05-30 1159
» 수고 많으셨습니다. [1] 김화숙 2005-05-30 1087
3172 물꼬를 다녀온 용빈이는 ... [1] 박순옥 2005-05-30 1342
3171 계자에 다녀온 혜수 [1] 김은미 2005-05-31 1275
3170 물꼬방문에 앞서서 secret 정은영 2005-05-31  
3169 다시 그리워지는 그 곳입니다. [3] 선진 2005-05-31 1109
3168 포도 100만상자 [2] 정호준맘 2005-05-31 1165
3167 마음까지 시원한 비가 옵니다. [1] 이용주 2005-06-02 969
3166 늦게 아이들 모습을 봤습니다. [8] 신상범,김희정 2005-06-02 1219
3165 수련 감상하세요. file 큰뫼 2005-06-03 952
3164 우리는 문화광복군 청소년동아리 미디어 공모! imagefile 문화광복군 2005-06-03 923
3163 경훈샘이 다쳤습니다! [10] 물꼬 2005-06-03 1247
3162 저 태우예요! 상범샘 희정샘꼭 보세용!! [2] 소희샘과 친한 김태우 2005-06-04 1173
3161 아주 긴 책읽기.. 성현빈맘 2005-06-06 995
3160 힘겨운 도착을 알립니다. [5] 채은이엄마 2005-06-07 1144
3159 아무나 보셈~2 [1] 우현빈 2005-06-07 107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