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백열두번째 계절 자유학교의 학부모님들께

조회 수 909 추천 수 0 2006.08.10 22:28:00
안녕하세요. 최정민 엄마예요.
이렇게나마 아이들 소식을 듣게 되니 반갑네요.
처음 먼 곳으로 장기간 혼자 보내서 그런지 참 마음이 놓이질 않네요.
물론 몇번의 경험이 있던 기환이, 대호와 친구가 되어 같이 갈수 있어서
그나마 안심을 하고는 있는데... 그래도 부모맘이란...걱정이 앞섭니다..^^
돌아오는날 웃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네요..
너무 재미있었다고,, 다음에 또 보내달라고,,, 그렇게 조잘조잘 대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기대하는건 너무 앞선 마음일까요??
오늘 산을 잘 탔는지... 운동을 좋아하면서도 산에 오르는건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데... 참, 첫날 영동역에 가는 길에 어떤(?)쌤을 만났는데 그분이 111계자에서 산에오른날 못찾은 초코파이가 있다고 하셨는데.. 오늘 찾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열심히 초코파이 찾는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나네요..
아무쪼록 선생님들, 여러 도우미 분들 모두모두 수고가 많으십니다.
공부하느라 많이 지쳐있는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만들어주시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정민아,, 잘지내고 있지?? 엄마와 우리가족 모두 너를 너무너무 사랑한단다...
정민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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