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맘입니다

조회 수 966 추천 수 0 2006.08.21 00:47:00
선생님들 안녕하셔요?
편지를 쓸까도 생각했지만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하려면 그래도 게시판이 낫겠다 싶어 참 오래도 고민하다 이제 글 드립니다.
111 계자에 참가했던 이준호 엄마입니다.

먼저 감사드린다는 말씀부터 드려야겠지요.
잘 돌봐주시고 아이를 부쩍 키워 보내주신것 감사드립니다.
특히 소희샘, 옥샘, 은숙샘
살뜰히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시에서 부대끼느라 아이도, 저도 계속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노력 한다고 하는데도 영 돌파구 없이 서로를 갉아먹고 있었더군요
아이도, 저도 그 악순환에 젖어 서로 할퀴는데 진저리를 치고 있을 무렵 물꼬를 찾게 되었지요.

참.. 어른이라고. 먼저 고리를 끊어야 할 텐데도 막상 부딪치면 잘 되지를 않아 저는 저대로 제 인간됨의 비하에 들어가 있었죠.
헌데 물꼬 다녀온 준호가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더군요.
그저... 달라진 겁니다.

그러니 저는
그저... 감사하지요.
이 마술이 사라지지 않기만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 선생님께 두루두루 감사드리고
옥샘께는 언제 한번 다시 뵙고 싶다는 희망 전합니다.

건강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1313
2598 신발을 찾습니다 호연 규연 2006-08-14 976
2597 너무 감사드려요!! 지은엄마 2006-08-14 917
2596 감사합니다 이상현 2006-08-15 894
2595 감사드립니다. 강영숙 2006-08-16 905
2594 간디교육생태마을 진행상황 간디교육생태마을 2006-08-18 1269
2593 민지 입니다!!! 김민지 2006-08-18 916
2592 혠니, 센니요~ file [3] 윤헤원, 윤세훈 2006-08-19 1006
» 준호맘입니다 준호맘 2006-08-21 966
2590 소식이 늦었습니다. 김은숙 2006-08-21 979
2589 감사드려요 file [1] 민지네 2006-08-21 904
2588 아아아, 죄송합니다_-_ [1] 수진_-_ 2006-08-22 887
2587 <토핀샨> 일본 전통 놀이연극 image 극단 사다리 2006-08-25 1307
2586 오랜만에 글 하나 올립니다. 우현빈 2006-08-25 1040
2585 물꼬가 그립습니다. 우성빈 2006-08-25 1009
2584 2006 여름 계절자유학교 사진 공지 [3] 신상범 2006-08-28 1113
2583 인천 언덕을 오르는 바닷길 청소년 교육과정 모집!! image 언덕길 2006-08-29 1437
2582 영남농악 변민지 [2] 변민지 2006-09-01 1575
2581 2006 물꼬 달골포도 판매 및 포도따기 잔치 물꼬생태공동체 2006-09-05 1048
2580 그리운 자유학교 내 아이들 돌리도~~~~ file [2] 조한익 2006-09-05 983
2579 상범샘, 늦었지만 축하드리고요, USB내일 도착한답니다. [2] 은결아빠 2006-09-07 93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