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이네요.
언제 한번 만나야지 만나야지 하면서도 늘 엇갈리게 되네요.
아이를 낳고 생활이 깊어질수록 만나기는 더욱더 힘들어지겠지요. 멀리서 '소주한잔' 할 날을 기다려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꾸 미뤄온 관리문제 때문에 늘 마음에 걸려서 미안하다는 말을 늘 전하게 됩니다.^^ 정말 많이 미안해요.
늦었지만 아이 태어난 것 축하드립니다. 희정샘은 몸조리에 한창이겠네요. '늑대와 춤을' 정도의 이름을 기대했었는데 좀 기대가 컸나봅니다.^^;
민서라고 부르는 예쁜 딸아이, 상범샘을 꼭 닮았다고 했는데 궁금합니다. 사진 있으면 메일이나 게시판으로 한번 보내주면 좋겠습니다.(물꼬 인터넷 사정을 감안하면 엄청 무리한 요청이겠지만..^^
전화로 이야기했던 USB메모리는, 지난 주에 보냈어야했는데 깜빡 잊어버렸습니다. 오늘 보냈는데요, 택배 아저씨 말로는 대해리에도 내일 들어간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쓰던 거 2개중에 1개입니다. 요새 USB메모리 가격이 많이 내렸습니다. ( 컴퓨터로 문서관리 하는 것에 대해서 언제 전화 통화가 되면 다시 말씀드릴께요.)
저는 은결이와 진모와 함께 지지고 볶는 날들을 보내고 있지요. 언젠가 아이들을 데리고 물꼬에 갈날을 기대해봅니다. 기대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네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빕니다.
USB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