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30.해날. 맑음

조회 수 258 추천 수 0 2023.06.03 11:52:42


어른의 학교에서 인형을 만들다.

아침 10시부터 낮밥 1시간을 빼고 저녁 7시까지.

아침에 달인 차를 종일 곁에 두고 마시며,

아침에 두릅이며 있는(부엌에) 야채들로 싼 김밥을 낮밥으로 먹다.

종일 음악이 흐리고, 사람의 말은 드물었다.

바람이 좋았다.

 

저녁답에 머잖은 옥천에서 쾅하는 굉음과 함께 실내가 흔들렸다고.

지진이다.

옥천군 동쪽 16km 지점 청성면 일원에서 3.1규모 지진.

충북 북동쪽인 태백산 분지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옥천변성대 지층의 영향 탓이라고도 하는데,

의견 분분한 모양.

지난 2월 보은에서 2.3규모, 지난해 괴산에서 4.1규모의 지진.

체감되는 지진의 빈도가 늘고,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는.

지진을 왜 왔냐 묻겠는가,

대응할 뿐일.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대응 안내를 읽어둔다.

 

1. 집 안에서의 안전을 확보합니다.

탁자 아래와 같이 집 안에서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 공간을 미리 파악해 둡니다.

유리창이나 넘어지기 쉬운 가구 주변 등 위험한 위치를 확인해 두고 지진 발생 시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깨진 유리 등에 다치지 않도록 두꺼운 실내화를 준비해 둡니다.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난로나 위험물은 주의하여 관리합니다.

 

2. 집 안에서 떨어지기 쉬운 물건을 고정합니다.

가구나 가전제품이 흔들릴 때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해 둡니다.

텔레비전, 꽃병 등 떨어질 수 있는 물건은 높은 곳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그릇장 안의 물건들이 쏟아지지 않도록 문을 고정해 둡니다.

창문 등의 유리 부분은 필름을 붙여 유리가 파손되지 않도록 합니다.

 

3. 집을 안전하게 관리합니다.

가스 및 전기를 미리 점검합니다.

건물이나 담장은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한 부분은 안전하게 수리합니다.

건물의 균열을 발견하면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보수하고 보강합니다.

 

4. 평상시 가족회의를 통하여 위급한 상황에 대비합니다.

가스 및 전기를 차단하는 방법을 알아 둡니다.

머물고 있는 곳 주위의 넓은 공간 등 대피할 수 있는 장소를 알아 둡니다.

비상시 가족과 만날 곳과 연락할 방법을 정해 둡니다.

응급처치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훈련하여 익혀 둡니다.

 

5. 평소 비상용품을 잘 준비해 둡니다.

지진에 대비하여 비상용품을 준비해 두고, 보관 장소와 사용방법을 알아 둡니다.

지진 발생 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소화기를 준비해 두고, 사용방법을 알아 둡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356 129 계자 닫는 날, 2009. 1. 9. 쇠날 / 갈무리글들 옥영경 2009-01-24 1650
6355 2월 2일 물날 맑음, 102 계자 셋째 날 옥영경 2005-02-04 1647
6354 1월 21일 쇠날 맑음, 100 계자 소식-셋 옥영경 2005-01-25 1642
6353 2006.2.11. 잡지 '민들레'로부터 온 메일 옥영경 2006-02-13 1640
6352 4월 3일 해날 자박자박 비 옥영경 2005-04-07 1640
6351 2월 28일 달날 맑음, 물꼬가 돈을 잃은 까닭 옥영경 2005-03-03 1639
6350 2007. 5.25.쇠날. 맑음 / 백두대간 제4구간 8소구간 옥영경 2007-06-13 1636
6349 10월 18일 달날 흐림, 공연 한 편 오릅니다! 옥영경 2004-10-28 1636
6348 5월 12일, 물꼬 아이들의 가방 옥영경 2004-05-26 1636
6347 39 계자 마지막 날 2월 9일 옥영경 2004-02-12 1636
6346 5월 23일, 모내기와 아이들이 차린 가게 옥영경 2004-05-26 1635
6345 5월 17일, 배움방과 일 옥영경 2004-05-26 1635
6344 2007. 3. 16.쇠날. 가끔 구름 지나다 / 백두대간 '괘방령-추풍령' 구간 옥영경 2007-04-02 1633
6343 111 계자 여는 날, 2006. 7.31.달날. 장마 끝에 뙤약볕 옥영경 2006-08-01 1631
6342 2020. 2.11.불날. 맑음 옥영경 2020-03-12 1627
6341 11월 14일 해날 맑음 옥영경 2004-11-22 1627
6340 4월 14일 물날, 김태섭샘과 송샘과 영동대 레저스포츠학과 옥영경 2004-04-27 1625
6339 1월 11일 불날, 기락샘 출국 옥영경 2005-01-25 1624
6338 영동 봄길 사흘째, 2월 27일 옥영경 2004-02-28 1624
6337 6월 21일, 보석감정 옥영경 2004-07-04 162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