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부엌가구

조회 수 2472 추천 수 0 2003.12.20 14:25:00
2003-12-08

부엌가구로 유명한 에넥스는
대해리에서 가까운 황간에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9일
그곳 관리부에 있는 조융기님을 앞세우고
이상도 공장장님, 최종국 관리부장님과 자리를 함께 했더랬습니다.
그 얼마전 공문을 통해
물꼬에서 필요한 부엌용 붙박이장을 나눠주십사 부탁을 드렸지요.
두어 시간 가까이 얘기를 나누고
기백만원 한다는 가구를 만들어주신다셨습니다.
만들어주긴 하더라도 재료비는 부담할 수 있겠냐,
관리부장님이 말씀하시자
"회사에서 어려우면 제가 내어서라도 드리지요."
공장장님이 그러셨댔지요.
그 가구가 드디어 들어온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러데요, 거기 가구 정말 비싸다구..)
아직 부엌이 어설퍼 사람들이 다시 와서 설치를 해주마고
물건만 두고 갔습니다만
쌓인 상자들을 보고 오래 싱글거렸답니다.
보태주고도 본때도 안날 곳에다
기꺼이 마음을 내주고 물건을 내어주신 분들께
온 마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생은 참으로 길고 길어서 갚을 날도 있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856 2016. 3.14.달날. 맑음 옥영경 2016-03-31 651
1855 2015. 9.21.달날. 아침 안개 옥영경 2015-10-16 651
1854 2015. 7.12.해날. 흐리다 비, 그리고 바람 옥영경 2015-07-31 651
1853 2015. 2. 5.나무날. 구름 옥영경 2015-03-10 651
1852 2014.12.17.물날. 오후 눈 옥영경 2014-12-31 651
1851 2014. 5.26.달날. 갠 하늘로 바람 거세게 휘돌고 옥영경 2014-06-13 651
1850 2014. 4. 4.쇠날. 맑음 옥영경 2014-04-26 651
1849 2013. 7.12.쇠날. 그래도 해가 옥영경 2013-07-28 651
1848 2017.11.30.나무날. 맑음 / 30일이지만 옥영경 2018-01-11 650
1847 2016. 6.21.불날. 흐림, 하지 옥영경 2016-07-16 650
1846 2015. 5.26.불날. 맑음 옥영경 2015-07-06 650
1845 2015. 4.12.해날. 흐림 옥영경 2015-05-12 650
1844 2015. 3. 3.불날. 흐리다 눈, 눈 옥영경 2015-03-29 650
1843 2014.12.26.쇠날. 맑음 옥영경 2015-01-04 650
1842 2014.10.22.~23.물~나무날. 비 내리다 갬 옥영경 2014-10-31 650
1841 2014. 6.30.달날. 맑다기엔 좀 옥영경 2014-07-16 650
1840 2014. 6.23.달날. 소나기 옥영경 2014-07-10 650
1839 2014. 6.18.물날. 가끔 흐림 옥영경 2014-07-04 650
1838 2017.10.21~22.흙~해날. 맑음 / 첫 삽 옥영경 2018-01-05 649
1837 2015. 6.25.나무날. 비 옥영경 2015-07-24 64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