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리 미용실

조회 수 1816 추천 수 0 2003.12.26 11:24:00
지난 12월 17일과 24일,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 머리를 손봐드렸습니다.
캐나다 친구 락키의 아내가 서울에서 마침 미용실을 하고 있지요.
그들도 내려왔답니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도움꾼으로 붙고,
대해리 진료보건소에서 비용을 댔지요.
파머를 열 다섯 분 하시고
열 분 정도의 할아버지가 머리를 정리하셨답니다.
아주머니들도 곱싸리 끼여 머리를 잘랐네요.
대해리 본동만이 아니라
학교 뒤편 댓말과 돌고개, 그리고 흘목에서 모이셨습니다.
17일은 눈이 펑펑내렸구요,
24일은 바람 아주 찼는데
같이들 밥해 먹고 차 마시고 참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할아버지들이 꼭 맛난 밥을 한 번 사주겠다시더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616 2019. 5. 4.흙날. 맑음 옥영경 2019-07-04 525
1615 2020. 3.17.불날. 맑음 옥영경 2020-04-13 524
1614 2019. 2.28.나무날. 흐림 / 홈그라운드! 옥영경 2019-04-04 524
1613 ‘우리끼리 계자 5박6일’(8.13~18) 갈무리글 옥영경 2022-08-26 523
1612 2019.10.10.나무날. 맑음 / 나는 제습제입니다! 옥영경 2019-11-27 523
1611 2023. 4. 5.물날. 비 옥영경 2023-05-03 522
1610 2020 여름, 166 계자(8.9~14) 갈무리글 옥영경 2020-08-20 522
1609 2022. 4. 6.물날. 맑음 / 설악산 아래·6 옥영경 2022-05-03 521
1608 2월 어른의 학교(2.25~27) 갈무리글 옥영경 2022-03-24 520
1607 2019 여름 산마을 책방➀ (2019.8.17~18) 갈무리글 옥영경 2019-09-23 520
1606 5월 물꼬stay 여는 날, 2019. 5.17.쇠날. 흐려가는 하늘 옥영경 2019-07-19 520
1605 2019. 7. 4.나무날. 맑음, 날씨 좀 보라지! / 제도학교의 물꼬 나들이 옥영경 2019-08-14 519
1604 2020. 2.29.흙날. 맑음 옥영경 2020-04-01 518
1603 168계자 이튿날, 2021. 8. 9.달날. 맑음 / 동쪽개울 수영장 개장 [1] 옥영경 2021-08-16 517
1602 2019.11.19.불날. 잠깐 눈발 날린 오후 옥영경 2020-01-09 517
1601 2019.10.11.쇠날. 맑음 옥영경 2019-11-27 515
1600 2019. 6.28.쇠날. 저녁 비 / 원석연과 이생진 옥영경 2019-08-14 515
1599 2019. 3. 1.쇠날. 미세먼지로 긴급재난문자가 울리는 옥영경 2019-04-04 514
1598 2021. 7.19.달날. 맑음 옥영경 2021-08-09 513
1597 2020. 3.20.쇠날. 맑음 옥영경 2020-04-17 51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