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낱말 정의

조회 수 1525 추천 수 0 2004.07.11 21:30:00

"무엇이 창문입니까?"
"밖을 보려고 낸 문이요."
"그러면 밖을 내다 보려고 뚫은 구멍도 창문입니까?"
"창문은 정말 무엇입니까?"
"바람이 드나드는 문이요."
"바람이 드나드는 것은 다 문입니까?
그러면 바람이 드나드는 현관문은 창문이 아닌가요?"
아이들이 요새 일상에서 만나는 낱말들을 놓고
그걸 정의하고 있네요.
마치 해날 아침마다 호숫가 나무 아래 모여 앉아
깊이 살펴보기를 하듯이 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616 2008. 7. 4.쇠날. 맑음, 무지 더울세 옥영경 2008-07-21 1205
1615 2008. 7. 3. 나무날. 아침비 옥영경 2008-07-21 1264
1614 2008. 7. 2.물날. 갬 옥영경 2008-07-21 1289
1613 2008. 7. 1.불날. 흐림 옥영경 2008-07-21 1070
1612 2008. 6.30.달날. 맑음 옥영경 2008-07-21 1109
1611 2008. 6.29.해날. 가랑비 뒤 옥영경 2008-07-11 1459
1610 2008. 6.28.흙날. 비, 억수비 옥영경 2008-07-11 1266
1609 2008. 6. 27.쇠날. 맑음 옥영경 2008-07-11 1170
1608 2008. 6.26.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8-07-11 1424
1607 2008. 6.25.물날. 맑음 옥영경 2008-07-11 1170
1606 2008. 6.24.불날. 볕 쨍쨍 옥영경 2008-07-11 1155
1605 2008. 6.23.달날. 잠깐 볕 옥영경 2008-07-11 1095
1604 2008. 6.22.해날. 비 잠시 개다 옥영경 2008-07-06 1539
1603 2008. 6.21.흙날. 비 옥영경 2008-07-06 1339
1602 2008. 6.20.쇠날. 비 옥영경 2008-07-06 1190
1601 2008. 6.19.나무날. 비 옥영경 2008-07-06 1223
1600 2008. 6.18.물날. 비 옥영경 2008-07-06 1327
1599 2008. 6.17.불날. 흐려가다 옥영경 2008-07-06 1377
1598 2008. 6.16.달날. 맑음 옥영경 2008-07-06 1223
1597 2008. 6.15.해날. 맑음 옥영경 2008-07-06 1185
XE Login

OpenID Login